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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北 지뢰도발에 "北이 설치한 지뢰 아닐 수 있다"고 가르친 수학교사 본문
[단독]北 지뢰도발에 "北이 설치한 지뢰 아닐 수 있다"고 가르친 수학교사
입력 : 2015.08.24 16:31 | 수정 : 2015.08.24 16:54
경기도 이천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3학년 A(15)군은 요즘 머릿속이 복잡하다. 얼마 전 수업 시간에 수학 선생님이 한 얘기 때문이다. A군은 “선생님이 ‘이번에 비무장지대에서 터진 지뢰는 북한이 설치한 지뢰가 아니다’는 말을 꺼냈다”고 했다. 북의 지뢰 도발로 남북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선생님의 얘기가 어린 학생을 혼란스럽게 한 것이다.
같은 반 학생들에 따르면 교사 Y씨의 얘기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북한이 설치한 지뢰라면 한국 정부가 증거를 내놓아야 하는데, 공개된 폭발 당시 동영상으론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정부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같은 반 학생들에 따르면 교사 Y씨의 얘기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북한이 설치한 지뢰라면 한국 정부가 증거를 내놓아야 하는데, 공개된 폭발 당시 동영상으론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정부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A군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다들 북한에 대해 요즘 불안해하고 무서워하고 있는데, 그런 말을 듣고 있자니 솔직히 놀랍고 또 거북했다”면서 “더구나 몇몇 친구들이 그런가 하며서 수긍하는 분위기라 더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또 다른 학생 B(15)군은 “선생님은 수학 담당인데도 평소 수업 시간에 박근혜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친일파’라고 부르면서 요즘 현대사 교육이 제대로 안 되는 것도 정부 때문이라고 했다”며 “우리가 잘은 모르지만 ‘선생님이 중립적인 분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에 따르면 교사 Y씨는 이밖에 자신의 수업 시간을 할애해 현대차 노조와 철도 노조 등의 파업을 옹호하고 정부를 비난하는 발언도 자주 해왔다고 한다. 일부 학생은 참다 못해 최근 선동·편향수업 신고센터(http://abschool.org)에 그를 신고했다.
교사 Y씨는 본지 통화에서 “북한 지뢰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많으니 우리 정부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는 취지로 학생들에게 얘기한 적은 있다”면서 “정부의 두루뭉술함을 비판했을 뿐 ‘북한 지뢰가 아니다’라고 단정적으로 얘기하진 않았다”고 했다.
그는 또 “‘친일파’ 발언을 한 것도 맞고 정부가 근현대사 교육을 썩 내켜하지 않는다고도 얘기했지만, 역사를 바로 알고 반성할 건 반성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국회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의 이런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육부에 문제 제기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서용교 의원은 “정치 사상적 중립을 잃은 교원들의 편향된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며 “북한 옹호 발언을 포함한 선동·편향 수업 사례를 모아 이번 국정감사 때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 B(15)군은 “선생님은 수학 담당인데도 평소 수업 시간에 박근혜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친일파’라고 부르면서 요즘 현대사 교육이 제대로 안 되는 것도 정부 때문이라고 했다”며 “우리가 잘은 모르지만 ‘선생님이 중립적인 분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에 따르면 교사 Y씨는 이밖에 자신의 수업 시간을 할애해 현대차 노조와 철도 노조 등의 파업을 옹호하고 정부를 비난하는 발언도 자주 해왔다고 한다. 일부 학생은 참다 못해 최근 선동·편향수업 신고센터(http://abschool.org)에 그를 신고했다.
교사 Y씨는 본지 통화에서 “북한 지뢰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많으니 우리 정부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는 취지로 학생들에게 얘기한 적은 있다”면서 “정부의 두루뭉술함을 비판했을 뿐 ‘북한 지뢰가 아니다’라고 단정적으로 얘기하진 않았다”고 했다.
그는 또 “‘친일파’ 발언을 한 것도 맞고 정부가 근현대사 교육을 썩 내켜하지 않는다고도 얘기했지만, 역사를 바로 알고 반성할 건 반성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국회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의 이런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육부에 문제 제기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서용교 의원은 “정치 사상적 중립을 잃은 교원들의 편향된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며 “북한 옹호 발언을 포함한 선동·편향 수업 사례를 모아 이번 국정감사 때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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