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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이제 생각해보니 사랑은 3 본문
이제 생각해보니 사랑은 3
어느 날
번개 하나 가슴 치더니
뜨거운 샘물 솟아나더라
그 샘물 마를까
분홍 벽돌 쌓아 올리면
비바람 멈추지 않더라
하늘 흐리면
이끼도 돋아나더라
가슴도 메더냐
물어오는 하늘 쳐다보면
눈물 두어 방울 또로로 헤엄치더라
기쁘면 달콤하게
슬프면 짭쪼롬 하게
09021608. 邨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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