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13 10:50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3일 발표한 커피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 분석에 따르면 이달 커피전문점 브랜드 평판 순위는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카페베네, 이디야, 탐앤탐스, 할리스, 커피빈, 파스쿠찌, 드롭탑, 빽다방 순이었다.
브랜드 평판지수 1위에 오른 스타벅스는 참여지수 98만포인트, 미디어지수 18만포인트, 소통지수 85만포인트, 커뮤니티지수 20만포인트, 소셜지수 100만포인트로 총계 310만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브랜드 평판지수 283만포인트에 비교해 10%가량 상승했다.
2위를 기록한 엔제리너스는 참여지수 7만포인트, 미디어지수 1만포인트, 소통지수 2만포인트, 커뮤니티지수 3만포인트 등 4가지 지수는 낮았지만 소셜지수에서 124만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참여지수 36만포인트, 미디어지수 1만포인트, 소통지수 6만포인트, 커뮤니티지수 4만포인트, 소셜지수 12만포인트로 전체 56만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달 대비 15.6%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1위 업체인 스타벅스가 높은 브랜드 평판을 기록하는 가운데, 투썸 플레이스의 브랜드 평판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며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는 2013년 436개에서 지난해말 798개로 점포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구 소장은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투썸플레이스는 디저트에서 강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케이크를 먹고 싶어 투썸플레이스를 찾는다는 소비자가 많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