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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제주도 도보여행지 15선/제주도 걷기 좋은 길 추천 본문
[공지] 제주도 도보여행지 15선/제주도 걷기 좋은 길 추천
제주도
걸어 볼만한 길.
걷기 좋은 제주도 도보여행
코스.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안고 있는 제주도의 도보여행지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곶자왈을 비롯한 숲길을 걷는 유형과 마을 길을 포함하는 도보여행을 비롯하여 해안선을 따라 걷는
방법이다.
천혜의 제주 섬을 정복하려면 이러한 과정을 다 진행하면 좋겠지만 현지인이 아니고서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한두 번이나 그 이상의 여행을 통하여 애써 도보여행지를 선택한다 해도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곳이
제주도이다.
산을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하는 등 취향은 다르겠지만 그 틀은 마찬가지인 만큼 적절히 선택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다.
개수를 정하는 자체가 큰 의미가 없는 데다 장소를 선정하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알고 나면 좋은 곳들이 있다.
섬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차별이 있을까 생각되지만
제주라서 분명히 다르다.
오름과 숲길, 바다를 품고 걷는 해안길, 제주의 정취가 묻어나는 전원형의 농로와
시골길,
수십 곳을 꺼내도 될 법하건만 나름 개수의 정도를 고려하여 15곳으로 선정을
하였다.
두세 번 아니 서너 번 이상을 만나면서 전반적인 상황과 환경적인 요소들을 참고하였지만 고민이 따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숲과 오름을 비롯하여 해안을 망라하여 선정한 도보여행지는 전부가 아닌
2~3곳만 거닐지라도 어느 정도 만족을 느끼리라 여기지만, 취향이나 전반적인 선호도가 다르듯이 본인에게 맞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내가 나를 찾아 떠나는 길.
제주의 정취를 만나러 가는
길.
단순한 여행은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칠 수 있으며 인위적인 관광지는 순간적인 감흥으로
끝날 수 있지만,
도보여행은 마음과 몸으로 느끼는 과정이 따르며 시간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얻어지는 것도
덧셈이 될 수 있다.
바야흐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도보여행에 있어서 계절은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끼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백 개가 넘는 뮤지엄이 이 섬 곳곳을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자연 미가 살아 있고 천혜의 환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이런 현실에서 도보여행을 통하여 하나씩 만나본다면 여행 그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이동성과 더불어 안전성도 고려를 했지만 일부는 해당 장소를 찾은 다른 일행과 함께 할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어느 곳이든 도보여행이 그러하듯 안전은 스스로의 몫임을 알아야
한다.
********************
제주를 찾는 여행객의
입장에서 나절을 못 채울지라도 동선에 포함을 한다면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미흡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길손의 도보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무순으로 올렸으며 선정한 코스를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이 됩니다.
소요 시간은
휴식과 속도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송악산
둘레길 ←
여성 혼자 :
O.K
소요 시간 : 약 70분
바다와 하늘을 품고 걷는 길.
송악산은 오름이면서도 산책로와
전망을 포함하는 입지 조건이 워낙 좋은 데다 둘레길 구성이 잘 된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이동을 하는 동안에 만나는 전망은 가히 일품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한라산을 비롯하여 최남단 마라도와 함께 가파도, 형제섬, 한라산,
산방산 등은 필수적인 만남이 되며,
하늘과 바다가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과
더불어 마파람에 실려오는 시원한 바람은 이동하는 내내 응원을 보내온다.
단순한 산책형이나 볼거리를 넘어서 힐링이 있는 도보여행지이며 맛과
멋이 담긴 풍경이 연출되는
곳이다.
사려니숲길 ←
여성 혼자 :
O.K
소요 시간 : 약 250분 (전진 코스
기준)
설명이 필요 없는 제주도 최고의 도보여행지이면서 힐링의 아이콘이고 숲길의
랜드마크이다.
신성함이 거론되고 신역의 길로 통하는 만큼 길 신선한 숲길을 의미하는데 있어서 누구 하나 반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행여 신의 땅이 아니다 할지라도 살아 있는 숲과 숨 쉬는 길이 이어지는데 누구인들 거부하겠는가.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에 포함이 되었고 지난 2009년에 이미 '아름다운 숲길 전국 대회(10회)'에서 수상을 한 바가
있다.
어느 방향을 초입으로 할 건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이렇다 할 경사는 없는 편이지만 보다 수월한 방법은 비자림로를 출발하여
남조로에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다.
양 방향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 운행을
참고하면
된다.
동백동산
←
여성 혼자 : O.K (가능한 방문자 동행)
소요 시간 : 약 180분 (순환
코스)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
환경부
습지보호지역 및 환경부 선정 최초 생태?관광 지정 시범지역.
제주 최대의 난대성
상록활엽수림? 지역.
동백동산 전체가 국가 및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람사르 습지 등록.
어느 하나를 생각해도 거창함이 없으며
당연히 인정과 지정이 될만한
곳이다.
제주의 숨은 허파이며 숨 쉬는 자연의 속살을
간직한 곳으로서 도내 여러 곶자왈 중에 탐방의 묘미가 가장 날 살아나는 곳이다.
그동안
신이 지켜줬던 곶자왈의 일부가 개방이 되면서 이제 자연생태탐방을 포함하는 명품 도보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감춰졌던 흔적들과 천연의 숲을 이룬 현장은 아직도 시간이 멈춰진 채 힐링의 장소를
겸하고 있는 것이다. ?
특히나 선흘 곶자왈은 한라산이나
고지대 산림지역이 아닌 평지에 형성이 된 난대 상록활엽수림
지역으로서,
광활한 면적에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 및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가 있어
덧셈의 탐방을 하게
된다.
소롱콧길 ←
여성 혼자 : 가능한 탐방자
합류
소요 시간 : 약
180분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소롱콧은 서중천과
주변의 작은 하천을 중심으로 편백 나무와 삼나무 등 여러 잡목들이 우거진
숲을
말한다.
그 일대의 지형이 마치 작은 용(小龍)을 닮았다고 해서 소롱콧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소롱은 작은 용의 변음이며 코는 이른바 코지나 곶 또는 일정한 터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를 하면 될 것 같다.
굽이굽이 돌아서 이어지는 탐방로
자체가 용틀임이 있던 곳으로 여기면서 진행을 하면 더 의미가 있다.
삼나무 숲을 지났는가 싶으면 편백숲이 기다리고 또다시 계곡길과 자연의
옛길을 비롯하여 잣성길 등이 기다린다.
끊임없는 환경의 변화에 식상함이나 지루함은 사라지고 피로를 대신하여 힐링의 충전은 마음속까지 다
채우게
된다.
교래자연휴양림
←
여성 혼자 : O.K
소요 시간 : 약 200분(큰지그리 오름
포함)
교래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 최초로 곶자왈 지대에 조성이
되었으며 230ha의 방대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곶자왈의 특성과 더불어 산림욕과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하고 있으며 어느
휴양림 보다 자연적인 조건이 잘 발달이 된
곳이다.
함몰지와 돌출지가 불연속적으로 형성된 지형의 영향을
받은 곳으로서 난대수종과 온대수종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과 다양한 식물상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전형적인 2차림 지대와 달리 숲
대부분이 안정되어 있고 서식 식물종이 다양하여 원시림 식생의 특징과 공통적인 부분을 잘 간직하고 있다.
쫄븐갑마장길 ←
여성 혼자 :
O.K
소요시간 : 약 150분(큰사슴이 포함 풀코스
250분)
쫄븐갑마장길과 관련해서 쫄븐= 쫇은
= 짧은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어설프게 만들어진 길이 아니고 역사와 문화를 비롯하여 자연이 공존하는 드라마틱하고 의미 있는
명품 도보여행지이다.
구태여 더한 표현을
한다면 오름과 숲길을 비롯하여 잣성길로 이뤄진 도보여행 종합선물세트라 하고
싶다.
두 곳의 오름을 넘나들고 잣성을 따라 걷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넉넉한 여정이 되겠지만 다양함은
더하다.
편백과 삼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치유의 숲 공간과 건천계곡인
가시천 옛길을 따라 걷는 등 환경의 변화가 많이 이뤄진다.
이러한 구성은
탐방이나 도보여행 그 이상의 효과가 있기에 시간과 장소를 망라하는 아름다운 공간의 주인공이 되게
된다.
시간이나 체력적인 부담이 될 경우 유채꽃 플라자에서 반환하는 것도
좋다.
상잣성길 ←
여성 혼자 : NO(현장 탐방자 있을
경우 동행이 바람직)
소요 시간 : 약 200분(족은노꼬메 입구 ~ 상잣성길 ~ 족은노꼬메 ~ 고사리밭 ~ 원점
기준)
옛 상잣질따라 숲길을 걷고 오름으로 올라가는 과정을 갖춘 대표적인 곳이라면
족은노꼬메 오름을 꼽을 수 있다.
잣성길이라 함은 조선시대에 중산간 목초지에 만들어진 목장 경계용 돌담을 말하며 해발에 따라
상,중,하잣성길로 구분이 된다.
이 중 상잣성길은 흔히 상잣질이라고도 하며 질은 제주 방언으로 길을 뜻하는 말이다.
해발이 말해주듯
하잣성보다는 상잣성은 자연적 요소나 산림의 환경적 조건이 더 깊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오름 또한 고지대에 위치한 만큼 밀림을 방불케하는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힐링 그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된다.
어디까지나 덤이 되겠지만 정상에 올랐을 때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환해장성길
←
여성 혼자 : O.K
소요 시간 :
약 220분
환해장성길은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해안누리길의 의미와 그
깊이가 가장 잘 나타나는 곳이라 하고 싶다.
놀멍 걸으멍 보멍 느끼멍......(놀며. 걸으며. 보며.
느끼며)
바다. 하늘. 구름. 갯바위. 너럭빌레. 돌. 경작지. 환해장성. 연혼포. 용천수장.....
볼거리가
있는 곳곳에는 쉼터가 있기 때문에 어느 한구석도 놓치지 않고 볼 수가 있다.
어쩌다 만나게 되는 해녀들의 물질 모습과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광경은 하나의 덤이 된다.
제주올레(2코스)가 이 길을 빼고 웃뜨르로 전환을 하면서
오름과 농로 등을 포함하여 구성을 하였다.
환해장성뿐만 아니라 제주의 시조인 삼성혈과 관련하여 벽랑국의 세 공주를
맞이한 연혼포 등도 만나게 된다.
제주 해안길의 깊이와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경사가 없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생이기정길
←
여성 혼자 : O.K
소요 시간 :
약 200분 (당산봉 정상 ~ 자구내 ~ 엉알길 ~ 수월봉
포함)
제주도의 서쪽 차귀도 해안을 포함하는 용수 포구에서
수월봉으로 이어지는 해안은 풍경이 빼어난 곳이다.
빌레와 언덕뿐만 아니라 해안선의 구조가 잘 발달이 되어 있어서 자연 경관 또한
우수하다.
어디인들 바다가 있는 해안이라지만 이곳은 밋밋하기보다는 환경의 변화가 잘 이뤄지는 데다 볼품이 있는 게
이점이다.
망망대해의 수평선만 바라보는 것보다는 섬이 하나 정도 있으면 풍경 놀이는 덧셈이 되게
마련이다.
오름과 절벽을 포함하여 해안을 끼고 고즈넉한 숲길을 따라 진행이 되는 길이라면 더할 나위가
있을까.
바로 생이기정 바당길을 두고 하는 적당하고 겸손한 표현이라
할만하다.
생이기정길만으로 짧다고 느끼거나 아쉬움이 남기 때문에 바로
이어서 당산봉을 오르면 된다.
또한 자구내 포구를 지나 엉알길을 따라 수월봉 정상으로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산봉은 한라산보다 훨씬 일찍 폭발이 이뤄져 생겨난 화산체로써 전망이
일품이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알오름은 엄마 품에 안겨 응석을 부리는 모습이며 보통의
화산체와 다른 면모도 느낄 수가
있다.
해맞이
숲길 ←
여성 혼자 : 탐방객 동행
소요 시간 :
약 250분(붉은오름 포함)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을 출발하여 말찻오름을 거치고 돌아오게
만든 명품 숲길이다.
숲과 오름을 연계할 수 있게 구성이 되었으며 도보여행과 오름 탐방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하였다.
원시림처럼 깊고
그윽한 숲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는 온몸으로 자연의 극치를 보고 느끼게 한다.
그 옛날 만들어진 상잣성을 시작으로 삼나무림과 초자연적인
숲길을 거닌 후 숨어 있는 오름을 만나게 된다.
여러 잡목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숲길을 거닐게 되므로 힐링의 조건으로는 최적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
오름이라고는 하지만 큰 경사가 없으며 간간이 친환경 매트와 목재 계단이 있지만 대부분은 자연의 흙길 그대로 구성이
되었다.
후반부 시간과 체력이 부담될 경우 붉은오름은 제외하면 된다.
환상숲길
←
여성 혼자 :
NO
소요 시간 : 동코스 약 180분. 서 코스 약
200분
수악길로 구분이 되지만 별칭으로 환상숲길이라 할 만큼 환경과
입지가 빼어난 곳이다.
사계절 탐방이 가능하며 어느 곳을 초입으로 할지에 대하여 선택의 폭이 있다.
또한
시간이나 체력 등을 감안할 때 수악(물오름) 입구를 중심으로 해서 두 차례에 걸쳐 나눔의 탐방으로 해도
좋다.
환상숲길은 계곡길과 낙엽길, 병참로길 등을 포함하는 구간으로서 자연치유를 위한
도보여행지로서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
한라산 남쪽을 중심으로 연결이 되어서 전반적인 수림이나 생태 등의 다양성을 만나게 되며 걷는
동안의 느낌도 좋다.
숲길을 시작으로 계곡을 지나고 자연 생태의 현장을 만나는 등 환경의 변화가 이뤄지는 숲길이라 식상하지
않는다.
수악을 중심으로 서쪽 코스의 일부는 일제시대의 흔적인 병참도로(일명 하치마키 도로)가 포함하고 있다.
세월의 흐름 속에
자연의 흔적들이 지우고 있으나 묻힌 역사는 잊고서 대자연속을 거닌다는 생각으로 일관해야 할 것이다.
작가의 산책길
←
여성 혼자 : O.K
소요 시간 : 약
250분
서귀포 여행을 새롭게 각색한 명소들이며 이를 망라한 완결편이라 생각을
한다.
그렇다고 나열된 곳을 걸으면서 체력을 필요로 하는 경사가 있거나 지루함이 있는 곳도 아니다.
느린 걸음의 미학을 살려 곳곳을
경유하고, 코스마다 달라지는 풍경과 분위기는 지루함이 없는 발걸음이 될 것이고,
각기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느낌과 감동이 되기에 여기에서
얻어지는 여정의 선택에 있어서 더한 만족으로 남게
되리라.
코스의 주제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구성된 작가의 산책길에 의미를 부여해도 좋다.
어차피 여행이 휴식과 더불어서 느낌과
생각의 길이라면 스스로가 인생 작가가 되기 때문이다.
'작가의 산책길'은 부분적으로는 제주올레의 6코스와 연계되는
곳이 있으나 주제가 다른 만큼 그 느낌 또한 다르다.
단순한 도보여행이 아닌 걷기와 탐방이 어우러지는 현장이라고나 할까.
거기에는
자연적인 경관과 덜 알려진 명소들이 함께하며 미술관 등의 인위적인 관람지가 기다린다.
면암유배길
←
여성 혼자 : O.K
소요 시간 : 약 270분
(아라올레 ~ 방선문 ~ 면암유배길 ~ 연미
마을회관)
조선시대 마지막 선비이자 조선의 마지막
자존심!
그래도 먼 데를
구경했다
자랑하리!
면암
최익현 선생이 제주 유배 기간 중에 겪고 느낀 점을 쓴 유한라산기는 잘 알려져 있는
단형의 유산기이다.
유배 중에 한라산을 드나들면서 고통과 애환을 쏟아낸 내용과 한라산을
중심으로 제주가 지닌 천혜의 환경을 함께 서술했다.
방선문 계곡에도 그의 필체가 적힌
마애명이 있는 것을 보면 이 길을 통하여 현실과 이상을 그렸을 것으로 추측이
된다.
?돌이켜보면 이 길을 따라 걸으며 고난과 시련 속에서 방황과 사색을 했던
그의 발자취를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 코스이다.
?
면암 유배길만을 선택할 경우 부득이
백(back) 코스로 진행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런 단점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오라올레길을
출발(도착)하는 여정이다.
어느 곳을 먼저 선택할지라도 전진 코스로 진행을 할 수 있으며 방선문을 기점으로 하는
좋은 코스가 된다.
따라서 두 개의 코스를 연계하는 과정으로 선택을 하였다.
오라올레길
←
물보라길 ←
여성 혼자 : 가능한 현장 탐방팀
동행
소요 시간 : 약 200분(물영아리 포함)
수망리의
랜드마크인 물영아리를 중심으로 하여 그 둘레를 연결한 자연 생태 탐방로이다.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초원을 비롯하여 하천과 작은 계곡을
지나고 숲길과 잣성길 등을 경유하는 드라마틱한 경로이다.
자연 속의 자연을 간직한 제주의 속살이면서 숨 쉬는 허파를 보고 느끼는 체험형의
탐방으로 이뤄진 코스이기도 하다.
지난 2012년에 개장이 된 물보라길은 수망리 청년회와 부녀회 등 수망리민들이 땀과 열정으로
이뤄낸 숨은 자연 속의 현장이다.둘레길의 총 길이는 약 4.8km의 구간으로 다양하게 구성이 되었으며,
오름과 광활한 목장 그리고
인위적인 모든 것을 거부하는 하천과 옛 마소가 다니던 길 등이 포함되었다.
보존이 자연스럽게 잘 된 하천길과 삼나무숲에서 만나게
되는 잣성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이 된 이상형의 자연 탐방로라 할 수가 있다.
현장의 입지와 여건을 고려하여
물영아리를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름다운
길은 아름다운 사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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