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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제주도여행 추천. 송악산 둘레길 - 바다와 하늘을 품고 걷는 길...펌 본문

🎬 탐라. EBS 다큐

◐ 제주도여행 추천. 송악산 둘레길 - 바다와 하늘을 품고 걷는 길...펌

Ador38 2017. 11. 25. 21:25

[공지]제주도여행 추천. 송악산 둘레길/바다와 하늘을 품고 걷는 길

2015. 8. 31. 15:26





 

 

 

 

송악산은 오름이면서도 산책로와 전망을 포함하는 입지 조건이 워낙 좋은데다 둘레길 구성이 잘 된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이동을 하는 동안에 만나는 전망은 가히 일품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한라산을 비롯하여 최남단 마라도와 함께 가파도, 형제섬, 한라산, 산방산 등은 필수적인 만남이 되며,
하늘과 바다가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과 더불어 마파람에 실려오는 시원한 바람은 이동하는 내내 응원을 보내온다.

단순한 산책형이나 볼거리를 넘어서 힐링이 있는 도보여행지이며 맛과 멋이 담긴 풍경이 연출되는 곳이다. 
더우기 주차나 관람료가 없이 돌아볼 수 있다는 점과 주변을 연계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이 좋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렇다 할 큰 경사가 없는데다 해안가 가까이로는 목재데크로 구성이 되었으며 곳곳에 전망대가 있어서 놀멍 쉬멍 보멍 가면 된다.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이 무대가 되고 섬과 작은 파도가 주인이 되어 분위기 메이커 구실을 하는 모습은 꾸밈이 없는 자연 그대로이다.

그러한 아름다움에 취하여 걸음을 선택한 스스로에게 나보다 더 큰 나를 느끼게 해주는 곳이라고나 할까.

 

산책로의 중심에는 송악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별칭으로 저별이악이나 절울이오름이라고도 부른다.

오름을 애워쌓고 있는 해안 절벽에 부딪히는 '절'이 울리는 소리가 크고 웅장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절은 파도가 암벽에 부딪칠 때의 물결을 뜻하는 제주방언으로서 파도가 암벽을 만났을 내는 소리를 포함한다.

또한 송악산에서 산(山)을 뺀 송악(岳) 자체가 지명으로 불리웠다는 문헌 기록도 있는데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음에 연유한 표현이다.

이 외에도 오름의 일대에 송이(스코리아)가 많아서 송오름이나 송악산이라고 불렀다는 견해도 있다. 

 

아름다움 보다 더한 아름다움이 머무는 곳!
어쩌다 맑은 날씨에 송악산 둘레길을 만난다면 분위기와 느낌은 덧셈이 된다.

자연이 연출한 풍경이 펼쳐지는 사방을 돌아보는 동안 스스로는 이미 또 다른 신세계를 경험하는 행운이 따를 것이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느리게 만나보는 그 느낌에는 자연의 멜로디도 함께 실린다.

드보르의 신세계 교향곡이 떠오르고 트럼펫 소리에 담긴 장 끌로드 보레리의 바다의 협주곡을 떠올리게 된다.

 

 

 

 

15호 태풍 고니가 지나간 제주의 날씨는(08.26) 청정의 맑음으로 변했고 하늘도 구름도 모처럼 활기를 쳤다.
큰 피해를 입히지 않고 지난 데다 청명한 날씨로 마무리를 하는 모습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는 길목임을 뚜렷하게 느끼게 했다.

일탈을 꿈꿀 수밖에 없는 화창한 날씨이다.
사무실에서 바라보는 창밖의 모습은 심하게 가출을 유혹한다.
평소 성실하게 근무하는 당신!
떠나라!
유배가라~~~
마음만 그렇게 그렸을 뿐인데 어느새 차량 시동이 걸렸고 마침내 방황의 도로를 지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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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해안이나 송악산 입구 주변에 주차를 할 공간들이 있다.

낮은 경사 지점인 주차장 근처에 도착을 하는 순간 부터 전망이 열린다.
한라산이 멀게 느껴지면 산방산을 바라보고 더불어 형제섬도 사정권 안에 들어온다.
반대편으로 낮은 동알오름이 보인다.

송악산은 빠른 걸음을 원하지 않는다.
천천히 두 번 세 번 바라보면서 발길을 옮기노라면 훤하게 열린 세상을 다 만날 수가 있다.









하늘도 내편
바다도 내편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은 이미 예상을 한 만큼 질투와 시기를 버리고 내편이 되어준다.
이 정도면 둘레길을 따라 이동을 하는 내내 그림 같은 풍경이 열릴 게 당연한 일이다.


 

 

?산방산으로 눈길을 돌렸을 뿐인데 일대의 모습도 선명하게 열린다.
사계 해안을 시작으로 단산이 뚜렷하게 보이고 모슬봉과 더불어 서부권 오름들도 삐쭉거린다.
근래에 이처럼 청명한 날씨를 만나적이 없기에 걸음을 멈추고 실컷 봐라봤다.
성급한 해풍이 잔잔하게 불어오기에 잠시 후 둘레길의 방향을 달리했을 때 마파람의 지원을 예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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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중턱의 동굴은 산방굴사라 하여 영주십경?에 포함이 된 명소이다.
불쑥 솟아 멋쩍게 자리를 잡았지만 산방산을 더 빛나게 하는 것은 바다와 하늘 그리고 구름이 조연을 해 줄 때 비로소 나타난다.
육지에 발을 디디고 산방산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위치 역시 송악산이다.

바다도 모든 것을 포기한 모양이다.
바다도 휴식의 여유를 갖으려는 모양이다.
파도가 없는 잔잔한 모습에 더러 흐느적 거리는 모습이라도 어우러졌으면 하는 욕심마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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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섬.
산방산 앞이며 송악산 옆으로 바다 위에 살며시 솟은 바위가 두 개 있다.
두 바위가 나란히 서 있다 하여? 형제도. 형제섬으로 부른다.
산방산 쪽에서는 하나의 섬으로 보이지만 송악산으로 진입하는 사계리에서 부터는 두 개로 확연하게 드러난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형제섬의 뿌리는 하나이며 오히려 송악산과 한 줄기라는 점이다. 
화산활동에 의하여 해수면 아래로 이어지는 흔적은 송악산과 함께하며 같은 시대에 폭팔이 이어졌음을 증명한다.
어떻게 보면 형제는 지금의 형제섬과 송악산이라는 재미있는 방정식이 성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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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절울이오름.

오름의 좌측 허리로 난 산책로를 따라가다가 진입로를 만나게된다.


하지만 올(2015) 08월 부터 2020년까지 송악산 정상과 정상 탐방로는 출입이 통제된 상태이다.
더불어 함께하는 탐방이 불가한 점은 이곳을 오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아쉬운 부분이다.

어차피 송악산을 하나의 오름으로 분류하고서 탐방의 묘미를 부여한다면 왠지 그 느낌이 모자라고 빈약하게 느껴진다.

그도 그럴 것이 산중에서 만나는 오름이 아닌 바다를 끼고서 솟아난 화산체이기에 탐방의 묘미 또한 덧셈이 될 수 밖에 없다.

송악산은 보통의 오름들과 달리 해발과 비고(高)의 큰 차이가 없는 복합형의 특별한 오름이다. (표고 104/비고99m)

이 때문에 지질과 지형적인 측면에서 화산섬인 제주도의 형성 과정을 파악하는데 중요시 되는 곳이다.
굼부리 안에는 지금도 화산재와 스코리아가가 노출형으로 드러나 있으며 화구의 깊이는 무려 68m나 된다.





 

 

 

 

부남코지로 이어지는 송악산 아래쪽에 말 두 마리가 있다.
왕자는 오간데 없고 백마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백마는 하나가 되어 볼품을 안겨준다.




 

 

 

 

해안가 가까이로 이어지는 탐방로에서도 산방산과 일대의 풍경이 열린다.
차라리 하늘과 구름에 더 눈길이 가는 것은 모처럼 만나는 청명한 날씨 때문이다.
느리게 움직이는 하얀 구름층은 마치 약한 바람에 솜털이 휘날리듯 흐트러지지 않고 이동을 한다.
적당히 뭉쳐야 제 모습이 연출된다는 것을 구름도 잘 알고 있는 모양이다.








 

부남코지라 부르는 해안가 높은 지점에 전망대가 있다.
딱히 전망대라기 보다는 가장 높은 지점이라서 일대를 전망하기에 좋은 지점이다.
이곳에서 송악산과 알오름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다.


오름은 여름이라 온통 푸르다.
같은 하늘 아래에 펼져진 풍경이지만 바다와 어울진 모습과는 비교가 된다.
휴농에 들어간 경작지에는 말 한 마리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








잠자리......
찍었는지 찍혔는지 잘 모르겠다.

부남코지 위의 난간에 기대어 마라도와 가파도를 담았을 뿐인데 잠자리가 엑스트라로 참여를 한 것이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이웃 가파도가 제법 뚜렷하게 보인다.
좌측의 조그만 무인도는 넙개라고 부르며 유명한 낚시 포인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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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님은 부남코지의 암벽을 차지하여 셔터놀이에 여념이 없다.
안전 때문에 출입이 제한된 곳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데 망설임을 필요로 하지 않은 모양이다.
사실 반대편으로는 조사님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심하게 단속을 하지는 않고 출입 자제를 권유할 정도의 세기이다.




 

 

 

송악산의 부남코지와 그 옆의 기암층은 성질이 다르다.
같은 화산체이지만 자세히 보면 뚜렷하게 나타난다.

또한 해안 깊이 내다 보이는 송악산의 한 면은 절벽으로 이뤄졌다.

부남코지와 나란히 어깨를 하고 있는 현장은 기암절경을 만나는 최적지이기도 하다.
언제나 푸른 바다가 감싸 안고 있지만 일대는 계절풍이 통과하는 지역이라서 바람이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가끔 바다가 화를 내는 날에는 오름의 명칭 답게 절울이의 현장을 시청각으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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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남쪽.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덮어준 등성은 덧셈의 볼품이 되어 한동안 마주하게 만든다.
능선 아래의 일부는 개간이 이뤄져 경작지로 사용이 되고 있다.
경계 돌담이 있으며 봄날에는 유채꽃이 만발한 모습도 볼 수가 있다.






 
둘레길이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이동을 하다가 지나온 곳을 돌아봤다.
과거에는 통제 구역이었던 곳이 근년에 운치있게 구성이 되었으며 제주올레(10코스)가 연계 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그늘이 없는 때문에 한 여름 동안에는 산택의 어려움도 따르지만 늦여름인데다 간간이 계절풍이 불어오면서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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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전망대로 향하기 전에 다시 고개를 돌렸다.
어차피 데크로드를 따라 가는 동안 몇 번이고 바라보게 될 모습이지만 자꾸 눈길이 간다.
최남단 마라도와 두 번째 남단 가파도는 햇살을 마주하는 때문에 선명하지 않지만 그래도 윤곽은 뚜렷이 보인다.

어쩌다 거센 물결을 이룰 때는 사납게도 보이지만 오늘 만큼은 평화로운 그림이다.
어쩌다 저녁을 맞을 채비로 방문을 한다면 환상적인 낙조의 모습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통행세라도 내라는 것일까.
경사로 이어지는 계단에 숨비기낭이 꽃을 피워 멈추라길래 기꺼이 부름에 응했다.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렌즈를 통하여 눈을 마주하니 새삼 연보라빛 꽃이 아름답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남쪽 전망대.

데크를 따라 이동을 하다가 남쪽 코지 근처에 있는 전망대이며 3곳 중 제1전망대이다.
낮은 경사를 따라 이동을 하다가 전망대 아래의 기암층을 볼 수 있으며 스코리아를 비롯한 화산체와 관련이 되는 모습도 관찰이 된다.








 

 

 

송악산 둘레길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은 가히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마파람에 실려오는 쫍지롱한 바다향을 맡으며 한 발씩 전진을 하다가 전망이 있는 곳에서는 걸음을 멈추게된다.

남쪽의 계절풍은 다시 송악산 일대의 소나무에 부딪힌 후 청량제가 되어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준다.

전망과 더불어 맑고 신선한 공기가 몸을 스쳐가는 느낌을 직접 체험하는 그 현장이다.








송악산의 주봉인 남벽이 보인다.
빽빽한 숲은 아니지만 여름 동안의 기슭은 온통 푸르름 그 자체이다.
계속 이동을 하면서 모슬포 일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데크로의 반복이지만 환경의 변화가 이어지는 때문에 지리함이나 식상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제2전망대
역시 대세는 마라도와 가파도의 모습이지만 전망대 주변의 벤치와 소나무가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한다.
낙조.....
노을이 더 아름다운 전망대이다.
여건이 된다면 해 질무렵의 풍경을 만나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가파도를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위치도 제2전망대이다.
봄날에 이곳에 오면 청보리 물결도 확인이 된다.
또한 일몰 시간에 찾는다면 낙조의 아름다운 광경도 만나게 되는 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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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일대가 열린다.
운진항으로 이어지는 해안선과 일대의 농지들을 비롯한 늦여름의 풍경은 때마침 하늘과 구름의 조화로 더한 선물이 되어준다.
구태여 가까이 가지 않아도 고운 바다 물빛을 볼 수 있어 청정의 제주 해안을 실감하게 한다.








검멀레밭.


검은 모래로 해안선이 이어지는 하모리의 바다는 이색적이다.
한때 하모해수욕장으로도 알려졌으며 멜(멸치)떼가 자주 나타나는 곳이라 멜케해수욕장이라고도 불렀다.
지금은 폐장이 되어 공식적인 해수욕장에서 제외되었지만 검은 모래밭 등 특색이 있는 해안이다.

오랜 세월동안 풍화 작용에 의하여 형성이 된 기암층의 모습도 특별하다.
빌레나 작지왓으로 이어지는 해안과 비교가 될만하다.
한동안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청각의 현장이 된다.
눈은 작은 파도에 빼앗기도 귀는 물결이 내는 소리에 압도 당하며 불어오는 시원한 청정의 바람이 온몸을 적셔준다.




 

 

 

송악산 둘레길을 통하여 마지막으로 최남단을 볼 수 있는 위치이다.
멜케해변을 바라보다가 떠나기에 앞서서 지나온 방향을 바라보며 작별을 한다.
전진코스로 이어지는 송악산 둘레길이기에 근간에는 다시 볼 수 없어서 눈 인사를 건넸다고나 할까.




 

 

 

솔잎길.
3곳의 전망대를 지나 마지막으로 지나게 되는 곳은 솔잎길이며 해송 산림욕장으로도 알려졌다.
송악산 일대에는 무려 20,000제곱미터나 되는 넓은 해송 산림욕장을 비롯하여 둘레길과 오름 탐방로가 잘 구성이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일찌기 솔바람길이라도 애써 우겨댔던 곳이다.
해풍의 고통을 슬기롭게 이겨내며 식생을 이어가는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룬 곳이다. 
계절풍에 실려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걷는 길인데 어찌 솔바람길이라 아니할 수 있겠는가.






 

 

 

차라리 맨발인들 어떻랴.
낮은 경사로 이어지는 솔바람길은 인위적인 구성이 없는 자연의 흙길이다.
현실이 안기는 비중을 집어던진 채 한 발씩 내딛다 보면 절로 흥이 난다.

솔바람길은 희망이 실린 산책로이다.

그런 시작점에 하필 노출형 지뢰를 매설해 놓았다.
퇴색한 솔잎 위에 사쁜하게도 매설을 했구나.
방목지를 탈출한 말이 저지른 만행임은 구태여 조사를 하지 않아도 뻔한 사실이다.
이미 화력이 떨어진 지뢰인지라 한 발로 걷어차려다 꾹 참았다.




 

 

 

한동안 해안선과 하늘에 눈을 빼앗긴 채 지나왔음을 비로소 깨닫는 건 이맘때쯤이다.
이제 초록의 풍경과 흙길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해송들이 차지한 주변은 사방을 가려버렸다.
바다는 질투로 가려버렸고
하늘은 심술에 가려졌다. 




 

 


 

솔바람길을 끝으로 한바퀴 돌고 나오면 주차한 장소로 이어진다.
송악산을 중심으로 해안선을 따라 구성이 된 아름다운 해안둘레길이다.

송악공원으로도 알려진 송악산 둘레길은 자연과 하나가 되어 걷는 도보여행지이다.
하늘도 바다도 하나가 되고 자연과 나 또한 하나가 된다.




 

 


 

이 아름답고 소중한 송악산 일대의 일부는 이미 중국인들에게 팔린 상태이다.

행여 훗날에 천혜의 송악산을 드나드는데 이들이 돈을 내고 입장하라면 어떻하지?


그때는...

그저 송악산 일대의 하늘과 바다만 바라볼 것이라고 하면 될까.

어차피 저 들이 하늘과 바다마저 사들이지는 않을 테니까.

결코 이마저 팔아먹을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하지만
차이나머니의 공격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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