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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국가&국제범죄단체(공자학원.알루미나티.삼극회.미피아.야쿠샤). (368)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아름다운 화훼예술 오랫동안 인사를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좋은 봄을 맞아서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偕花의 坊" 이동화 인사드립니다.
* 개망초의 노래 섬진강 모래알 앞서 가신 님 뵈오러 가는 길 다홍빛 참나리 홀로, 붉은 마음 뽐내면 무너지는 이마음 어쩌라고 봉분에 잡초 수북히 이고 예 누워 있으니 뉘라서 알음 앞세워 찾아 오리 향사르고 청옥 잔에 그리움 가득 따라 눈을 감으면 빙그레 걸어나와 품어 안고 토닥여..
* 착한 벗 섬진강모래알 진로에서 참이슬로 넘어오는 고개 어느 쯤에 할아지가 누워 있고 아버지가 앉아 있고 아들이 서 있다 기쁨보다 고통의 치료제로 마시다 거꾸로, 사람을 마셔도 누구 하나 말릴 수가 없다 초록빛 병 안에 든 만병통치약 그 효과가 어떠한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 와온 포구 섬진강모래알 흰 눈 내리던 날 어둠 한자락 몰고 온 수평선이 아득하다 그리움이 달려가 서 있던 곳 눈물에 가려 눈발조차 보이지 않던 순간들 무엇이었을까 무엇이 그리 아프게 했을까? 이제야 보인다 빈 가슴으로 찾아간 그 자리 일 분 일 초도 아낌없이 태웠는 시간들 이젠..
* 사랑 섬진강모래알 아무말 없이 그냥 있어도 우린 눈빛이 알아 저울질 말고 물처럼 흐르면 돼 사랑은 그래 이제는 우리 맑은 햇살 한 줌씩 날마다 쌓자 먼 훗날 훌쩍 누가 먼저 떠나도 흔적이 없게
너라도 살아라 섬진강모래알 어두워 지면 방충망 사이로 벌레들이 들어온다 상념만큼이나 많은 그네들 마음이 춥기도 하겠지만 밝은 빛, 냄새 따라 한사코 들어온다 나도 모르게 때려잡을 무언가를 찾는다 문득, 하얀 시트가 보인다 윤회는 아니 믿지만 아서라 부드러운 휴지로 집어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