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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독백 2 본문

😀 Ador 빈서재

* 독백 2

Ador38 2007. 7. 6. 13:38


* 독백 2

    하늘만큼 넘치는 그리움 있으신가 그로인해 가슴 할딱이어 숨 막혀도 보았는가 가끔은 불쑥, 줄줄이 달린 세월 끊어내고 채비없이 훌쩍 떠나, 미망(迷妄)의 생소한 시간으로 탈바꿈하고 싶어도 보았는가 주어진, 나머지 시간을 다 내어주고 싶어도..... 정하여진 레일 위 만을 달릴 수 밖에 없음을 마땅히 그리해야함을 인고(忍苦)하는 이여 누군가 만들어 놓은 틀 누군가 깨어 부술 수도 있건만 그 틀은, 부수면 안됨을 각인(刻印)하는 아픔이여 그러한 가슴 밤새며 내리는 가을비에 채찍질하며 몰아 가두어 꽁꽁 얼리어 보는 새벽 혼자 부르는 노래, 입김이 하얗다. 041106. 耽羅邨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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