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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광복절, 버려야할 또 하나의 슬픈 광복을 보면서..... 본문
* 광복절, 버려야할 또 하나의 슬픈 광복을 보면서.....
하루에도 수없이, 아궁이 휘젓다 부러지는 부지깽이 소리 외양간 기둥 뽑히는 소리..... 아, 태극기는 벽장에서 운다. 가볍거나 무겁거나, 짧거나 멀거나 미래라는 희망, 나랏님 되어서, 심어 주지도 못하는가. 그리 목에 핏대 세우면, 하루에 다섯 끼 먹으며 천년만년 살을 까. 혼자 쓰려는 역사는 만용..... 하루에도 수없이, 서까래 무너저 내리는 소리 쌀독에서 눈물 퍼내는 소리..... 아, 태극기는 벽장에서 운다. 가면 쓴 꽹과리 노래, 널리 널리 퍼질까. 그래서 열사 선조님들 기꺼워 하실거야. 분칠한 후손들에게 음덕 모아 주실거야. 내 하늘, 내 앞마당인데 쓸쓸한 깃 봉 아, 게양할 후손이 없어 마음껏 휘날리지도 못하는구나. 책에서 읽은 무능한 관리 떠나며 세운다는 공덕비 생각은 왜일까. 어이할꼬, 이 일을 어이할꼬 "멱살잡이"로 나라 잃고도, 돌려받으니 기뻐서 이제는 옷까지 붉게 갈아입고, 또 그 길을 가려는가. 거룩한 선조 후광 믿고 그러는가 보다. 아무렴, 멱살잡이나 계속하라, 권모술수만은 꼭 물려라. 점지도 되지않은 후손들이니 지켜보진 않으리..... 아 태극기는 이제, 태극기도 아니다. 그러나 나라를 세우고 지켜내신 선조를 우러르며 철몰라도 부동으로 경례하며 가슴에 새기던, 온 세상 아무 곳, 거칠 것 없이 휘날리던 누가, 예전의 태극기, 나라 기를 구하여 올꼬, 언제면, 자랑스러이 온 우주에 펄럭일꼬..... 050815. 耽羅邨夫 雅島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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