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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추억(追憶) 1 본문

😀 Ador 빈서재

* 추억(追憶) 1

Ador38 2007. 7. 7. 12:47

    * 추억(追憶) 1 홍역(紅疫)치렀는지 가물 가물 어느 공간(空間)엔지 담아 둔 "당신의 사랑보다, 조금은 더 사랑하자....." 그냥, 세상 소음(騷音) 없고 아무도 들여다 보지 못하는 그렇다, 고통(苦痛)의 씨앗 이세상의 시간으로는 꿈속이었으면 싶었다...... 참으로 이상하다 사랑은 어색한 서로를 알기에는 걸음이 좋았고 불과(不過)의 시간으로 제법 박자 맞춘 걸음 코트 속으로 들어와 꼭 잡은 손 많은 것을 잉태(孕胎) 하였다 하였지 첫 사랑이 그러했듯 세월은 이렇게 바람부는 하늘만 남기고 떠나...... 실눈 햇살마저 바람에 물러선다 늘 품던 체온(體溫)도 떠난다 불변(不變)의 언약이라던 바람꽃 잎 다 버리고 정녕, 떠나려나 추억에 안겨도 계곡(溪谷)의 찻집은 쓸쓸하다 건너의 빈자리, 추억을 앉히고 두 잔의 차를 시켰다 그리고는 처음인 것처럼 중얼거리고 있었다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 0510 중순. 冬邨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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