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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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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or 빈서재

* 회상(回想)

Ador38 2007. 7. 7. 13:14
    
    

    * 회상(回想)

    뜨거운 불이라면 달려드는 불나방이다가, 달콤한 꿀 냄새만 찾는 앵앵이였다가, 남의 가슴에 탁란(托卵)하는 뻐꾸기이더니, 이제 찬서리 내리는데 어인 일인가? 그대라, 해야하는 이유라도 내게 있소? 당신 가슴에 혹시, 존경은 없어도 신뢰라는 건 지참 하였소? 보시오, 理性없는 感性만의 사랑놀음 해 저물면 낙엽처럼 딩구는 걸..... 지금 그 자리, 햇빛이나 가리지 말고 비켜주시오. 비록, 꿈일망정 비루먹은 영혼이지만 달콤한 유혹, 저리 물리치는 사랑 하나 있어 훈훈한 노을이다 스러지는 처량한 꿈 小雪의 툇마루에서 바람에 안겨 울고 있다. 05.11. 下旬. 邨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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