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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업(業) 본문

😀 Ador 빈서재

* 업(業)

Ador38 2007. 7. 7. 15:34

       

      * 업(業)

      세상, 그 많은 종(種) 중에 하필이면 이곳에 형상도 없는 게 들어와 제멋대로 뿌리 내리고 잎을 피워내고는 번민을 낳을까 조용히 내리감은 가슴은 살면서 예측 못하는 인연도 예비하라 하였건만...... 행여, 상념 가득한 머리로 난해한 우주의 법도 부실한 잣대로 답을 짜내려 들지말자 머물다 가고 오는 모든건 업(業) 속상한 것들은 놔두면 제풀에 죽어가려니....... 그러니까..... 가슴 안에 나불(裸佛) 하나 모셨다고 대웅전 석가모니 금불(金佛), 벌떡 일어나 그 나불(裸佛) 걷어 내치고 틀어 앉을까? 때로는 삶도 득도한 고승의 선(禪) 문답처럼....... 0602. 邨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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