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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비와 우산 본문
* 비와 우산쏟아지는 비를 보다가 문득, 무언가 깜빡 잊은 듯, 그러나 기억이 안난다. 어딘가에, 급히 나가야할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울렁이는 가슴 여분으로 우산 챙겨 우의 깊이쓰고, 퇴근 길 어디인지에서 누구를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아- 이 얼마만인가 망각의 늪에서 그대를 찾아 나오기 까지..... 오늘 그대는 정녕, 안녕하신지..... 비 사이로 뛰어가는 내가 보인다. 0606. 邨 夫 Ad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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