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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아직도 늦지 않았다. 우리는 슬기로운 민족이다 본문
* 아직도 늦지 않았다. 우리는 슬기로운 민족이다.
.....TV 뉴스를 안본지 두어 해가 되는 것 같다. 활자로 전하는 세상과 이야기나 하며 살을까도 하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아직도 두어 해는 남아 있지 않은가. 잘못임을 인정하는 것보다 더한 용기는 없다고 설파한, 어느 위인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한정식의 별미는, 재료의 가지 수와 발효를 기본으로 하는 혼합의 절묘가 우러난 독특한 양념, 그리고 만드는 과정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인 정성의 산물이라는 걸, 어느 외국 대사관원이 귀국하며 남긴 글이 떠오른다. 오늘에 나를 올려놓고 보니, 참 가엾다는 생각이 왜 일까..... 우리 민족은 참으로 끈질긴 민족이다. 인내에도 이골이 난 민족이다 허지만..... 언제까지나 위정자의 독선과 오만에 놀아나지는 않을 것이다. 어느 집안도, 벌어온 다음에 평소에 쓰임을 계획한대로 보다 더 줄이며 사는데, 밖에서 더 벌어오려는 생각보다, 아니, 벌어 올걸 미리 수입으로 생각하고 곡간에 있는걸 어떻게하면 폼나게 쓸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만 같으니.... 무언가 할일을 만들어 주어야 품삯이 어떠하든 일을 할 것이 아닌가. 있는 자들은 뺏길까 더 문단속하며, 언제면 이 안개가 걷히나 눈치만 보고..... 도무지 앞이 흐려 미래는 커녕, 내일도 막막하다. 여과되지 않는 자유와 방종이 넘처나는 것 같아 너무도 불안하다 먼저, 나라의 기둥을 튼튼히 하는데 합의하고, 그 합의에 손상이 안되는 틀안에서 자유를 누리는게 민주주의가 아닐까...... 너,나없이 모두 권리만 찾으면 어떻게 하나. 자신의 영향 안에 있는 집안에서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집안이 아닌, 밖으로 그 권리가 나와서 타인에게까지 피해를 주면.... 아직도, 배불리 먹지도 못하고, 치료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있는 이들 그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야할 이웃이 아닌가. 그들의 처지도 함께 돌보는 마음이어야지 않는가. 그들에 비하면 우리는, 누리는 삶이라 하여도 지나침은 없지 않다. 자신의 오늘을 있게 하여 준 회사에서, 주차장을 조금 먼 거리로 옮기고 그자리에 공장을 더 세우겠다는 것에 반발하여 파업을 하는 이런 집단도, 우리가 격려하고, 후원해야 하는가. 참으로 한심의 극치를 유희하고 있다고 생각치들 않는가. 물론, 얻어들은 제한된 정보만으로 이러한 우매한 생각을 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포스코 사태를 보자..... 왜 그들의 이익을 주장하는데, 길을 막아 서민의 생계를 위협받아야 하며, 그 소음과 불쾌지수를 온 나라안에 퍼트려 고통을 강요 받아야 하며, 더욱인건, 거리에서 폭도처럼 몽둥이와 쇠파이프를 들고 자식과 동생같은 군인과 경찰에게 휘둘러 패대기고 쓸어뜨려 짓 이기다 못해 까스통 연결하여 화염방사기를 만들어 쏘아대는 만행을 자행하는가. 한 때, 위대한 영도자를 둔 덕에, 한 나라의 살림이, IMF라는 합법적인 돈놀이 기관에게 통제를 당하였을 때도..... 일개 회사에게, 나라의 등급매김을 당하는 치욕을 �을 때에도..... 그때도 이 집단들은, 지금처럼의 무장소요를 일으켜, 국난극복에 앞장 섰든가? 4,19 혁명이, 이집단처럼 무장 폭동세력이었다면, 영원토록 민주화 혁명이라 할 수 있겠는가. 어느 나라가, 국가의 기본을 무너뜨리려는 집단을 수수방관하겠는가? 먼저 저질러 놓고도 공권력 어쩌고...라는 괘변은 또...... 이 집단의 이익은 중하고, 나라의 손해는 상관할 바 아니다? 대체 이들은 누구란 말인가? 또, 그리하도록 부추기며, 그것을 업으로 기생하는 기생충들에게, 살충제 한번 뿌렸다는 보도를 볼 수도 없는 나라..... 사회불안을 획책하고 부추기는 세력이라면 아마, 나라를 뒤엎는 걸 목표로 하는 집단의 전위조직들이 아닌가..... 왜 놓아 두는가? 또, 어느 위정자(爲政者)가 이들 앞에 나서서 잘잘못을 논하고 설득시켜 본 일이 있는가. 왜, 우리의 자식들이 생명을 담보로 정권의 방패 노릇을 해야하는가. 이들을 막아야 되는 각자의 마음 속엔 국기수호의 사명감이 있었겠는가. 왜, 같은 국민이면서 국방의 의무와 질서유지의 의무는, 목숨을 담보로 하는데, 나라를 살찌우는 의무를 진, 산업전사들에게는 저토록 관대하시는가. 왜, 국민을 차별하는가? 위정자(爲政者)는 말한다.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 심히 유감스럽다고, 입만 살아서...... 법을 수호하고 나라의 근본을 지키는 것이, 저 방패막이들의 임무라지만, 대통령을 위시하여, 집권당이나 야당의 어느 누가 자신의 안위를 무시하고 이들과 뜨거운 가슴으로 부�쳐 보았는가. 치장한 위선을 버리고, 방패든 자식가진 부모의 마음으로 읍소(泣訴)라도 하여 보았는가. 만약, 그리하였다면 저 어린 우리의 자식들이 자신의 혈육,이웃들과 원수처럼 피터지는 전쟁 아닌 전쟁을 치루겠는가. 방송이나 신문에 비치는 위정자들의 얼굴들이 가증스럽다. 믿고 따르고 싶은 지도자가 없다. 원칙을 무너뜨린 당사자가 누군가? 그만한 권위를 위임한건, 위정자라고 모두 성현일 수는 없기에, 위정자 개인의 부족한 덕목도 가려주기 위한 것인데 스스로 내려 앉아 버렸다. 그 위치에 있는 위정자는, 배가 고파 곧 쓰러질 것 같아도 국민에겐 그러한 기미를 보여선 안된다. 국민들은, 무언가 보통이지 않은 무형의 존경심을 갖고 싶기 때문이다. 내손으로 뽑은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시정에서 쓰는 어휘를 구사한다고, 친근한 위정자로 생각하여 줄걸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지켜야할 권위는 마땅히 지켜져야 한다. 왜 법(法)을 경시하게 되었는가. 왜 있는 법(法)도 사장(死藏)시키는가? 그러한 결과가 빚은 이나라의 구석 구석, 살이를 보라. 국민을 웃읍게 보는게 아니고 무언가. 참으로, 위대하신 위정자를 둔 우리는, 행복하다 못해 감격해야 마땅하지 않는가? 입국시 거치는 세관 검사 풍경이다. 외국 여행을 하고 귀국하면서, 반입을 할때는 신고하거나, 아예 반입을 못하게 금지 시키는 품목이 있다. 그 중에는, 전문 밀수를 획책하는 자도 있겠고, 여행경비나 뽑으려고 요행을 바라며 반입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에게 법을 적용하려는 세관직원들과 진 풍경이 다반사다. 그들이 반입 금지나 신고 대상 물품을 적발 당했을 때, 왜 하나같이 악을쓰며 대들고 폭언과 내팽개치는 행태를 보일까. 이 물품들이 요행히 통관되었다고 그들이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그들 자신이 잘안다. 그런데 왜 그럴까? 왜 그럴까..... 우리가 정한 법. 그런데 위정자들이 법을 우습게 만들어 버렸다. 법을 안 지키고 편법으로 빠져 나가고..... 소위 상류층의 행태를 너무도 잘 알게되는 세상이 되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여전히 악취는 가실줄을 모른다. 국민들은 할말이 있어도 널리 알리는 기회가 없다. 지도층이나 위정자에게 걸었던 기대..... 처참히 무너지게 하는 많은 뉴스를 가슴에 만 쌓아둔다. 울분으로 할딱인다. 지도자를, 위정자를 잘못 뽑은 자신에 대한 연민도 있으리라. 필부일 망정 또한, 경시하고 싶어진다. 권력과 연줄이 없으면, 살아가기가 더 힘들어지는 세상을 산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할 수 있는거라고는, 이러한 방법일 수 밖에 없도록 만든 위정자들의 책임을, 이렇게 해서라도 풀고 싶어한다. 위정자들은, 한번은 꼭, 입국 심사대에서 세관 통관풍경을 참관하길 바란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스스로 깨우쳐 주길, 감히 청한다. 시정에서 쓰는 어휘를 구사한다고, 친근한 위정자로 생각하여 줄걸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좋든 싫든, 위정자가 국민에게 하는 말과 행동들이 실시간으로 전세계로 알려진다. 이제는 국민만을 상대로 한 대화가 아니라는 애기다. 지켜야할 권위는 마땅히 지켜져야 한다. 왜 법(法)을 경시하게 되었는가. 왜 있는 법(法)도 사장(死藏)시키는가? 그러한 결과가 빚은 이나라의 구석 구석, 살이를 보라. 국민을 웃읍게 보는게 아니고 무언가. 참으로, 위대하신 위정자를 둔 우리는, 행복하다 못해 감격해야 마땅하지 않는가? 기업을 편들자는 애기가 아니다. 위정자가 받아 먹은게 있으니, 기업에게도 생색뿐인 다그침과 나무램밖에 더하여 왔는가. 기업인은, 한푼이라도 더 이익을 남기기 위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어느 누가 자신의 사업을 망하게 하려고 사업하는 이가 있겠는가? 국민의 합의로 정한 게 법이 아닌가? 원칙에 맞게, 개인이든, 기업이든 공평한 저울로 재어야 하고, 그 저울을 다는 걸 위임 받은 자리는, 역시 같은 저울 위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한다. 공직에 투신하여 20여년 후에 보면, 어디서 그런 재물을 모았는지 그렇게 넉넉한 국록을 주진 않았는데도...... 특히 검,판사가 뇌물수수 운운하는 기사는 이 나라에서는 흔하디 흔한 일이다. 그렇게 조직에서 쫓겨나서, 인권이니, 재산 보호니 하며 설치는데 이들에게 무얼 기대하겠는가. 돈이면 법 정신에 어긋나도 단체로 뛰어드는..... 그러한 작자들에게 저울을 맞겼으니, 억울한 백성들이 좀 많았을까...... 이 나라가 그래도 망하지 않고 세계 10위 경제규모를 유지하는게 신기하다. 그들이, 축재(蓄財)에도 탁월한 사람인지는..... 그렇다면, 수입에 상응한 담세(擔稅)에는 솔직할까..... 길을 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라. 그들이 얼마나 법의 맹점을 교활하게 이용하고 있는지를..... 그러니, 존경보다도 기회만 닿으면 한 몫을 잡고보자는 잠재의식, 나는 아니라고, 공직에 20년 이상 봉직한 자중에 이 나라에 얼마나 될까...... 허나, 그러지 않은 대다수의 공직자가 있음으로 해서, 어려운 고비마다 슬기를 발휘하였기에, 이 나라가 굳건히 버티고 있음을 또한, 감사히 생각한다. 그들의 자식들은 잘 알 것이다. 부끄러워해야 하는 걸 학교에서 배우면 무엇하나? 자신의 부모가 그 짓을 하는데..... 그렇게 자란 자식은 부정에 대한 불감증으로 쉽게 유혹에 빠질 것이다. 부디, 국록을 받는 위치에는 존재하지 말아 주기를...... 언젠가는, 이들에 대한 거족적인 응징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나 뿐일까. 과거청산 마땅히,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걸 모르는 국민이 있을까...... 밥을 짓는데, 처음에 물과 쌀의 분량을 알맞게 넣고 지어야 맛있는 밥이 됨은 누구나 잘 알 것이다. 밥짓는 도중에, 경험이나 기준도 없이 열었다 닫았다 하며, 물을 더 부었다가, 덜어 내었다가하는 일을 한다면, 그 밥이 제대로 되겠는가. 시기를 놓쳤음을 말하는 것이다. 정치적 이용은 경계하여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상설 기구를 두고, 증거를 채집하며 오랜시간을 들여, 대를 이어가며 충분한 자료를 근거로, 누구나 공감하는 과거청산이 되도록하여야 할 것이다. 물론, 어느 한 정권이 성급히 하여서도 안되며, 쉬이 단죄해서도 안된다. 일제에 부역하여 부유하게 살은 자가 있으면, 그자는, 기록이나 증언으로 명백하게 친일부역자이다. 허나 그자의 친,인척, 이웃 지연 혈연들중에 친일부역자의 도움으로 생계를 유지하였거나, 어려운 문제를 청탁하여 해결을 보아 어려움없이 살았을 경우, 이들도 친일 덕을 보았으니 마땅히 청산 대상이다. 허나, 아무 기록도, 증언도 어렵다. 마침 이웃중에는,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가족을 놔두고 중국등지로 떠난 분들이 많았다. 하루 아침에 가장과,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그 가족의 생계를 떠안은 부인과, 노동력 있는 자녀들은, 실로 비참한 생활을 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다. 친일부역자의 자식들로부터 온갖 수모를 받으며, 얼마나 힘든 삶을 사셨을까. 한을 가슴에 묻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신 분들이다. 나라없는 설음과, 활달한 역량을 통제 받으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는 식민지에서 자랄 후손을 위해, 목숨 걸고 나라를 찾으러 떠난 분들이다. 이분들의 후손에게는 마땅한 나라의 넉넉한 포상을 하여야한다. 과거청산이란 미명 아래, 우리가 간과하는 것이 있다. 독립 유공자 후손에 관한 일이다. 관련법을 고처서라도, 지금의 몇배의 포상을하여야 할 것이다. 재원이 문제라면, 특혜를 주어도 국민은 수긍하리라 본다. 공부는, 원하는 단계까지, 직장은, 특채로 공직이나 국영기업체에서 근무시켜야 한다. 인,허가도 우선권을 주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모든 특혜를 주어야 할 것이다. 뒤�었지만, 이렇게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후손은, 대우를 하여 주어야만, 국란이 생겨도, 대의가 무엇인지, 왜 자신을 희생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머뭇거리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국가의 포상은, 포상하는 의미 이상의 파급효과를 가져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국민의 마음 속엔, 내가 국가를 위해 희생하여도 나의 후손은 충분한 보상을 받는다는 의식이, 국민들의 가슴에 깊숙히 자리 잡을 것이다. 더불어서 반국가 행위를 하거나, 하려는 사람은 은연 중에 스스로 제어될 것이며, 이것이 곧, 애국애족이라는 신념이 뿌리를 내릴 것이다. 정부에서 굳이 과거청산 운운하려면, 이 점을 꼭 유념하여 주기를 당부드린다. 이렇게 밖에 청산을 할 수밖에 없다. 이 문제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과거청산이란 잣대를 들이대는 위정자 부터, 위로 2대까지 만 되새김질 해보라. 누가 누구에게 그 망국으로 가는 혼란의 족쇄를 채우려는가. 객관적 자료는 충분하리라 보는가. 그 후손들이 대부분 누려온 고관 대작시절, 부끄러운 조상의 행적을 영구보존하여 후세에 경계하도록, 가만히 놔두었겠는가. 또, 어느 부모가 "너의 조상은 친일 부역자이다"라고 후손에게 교육시키겠는가. 그들의 후손 중에는, 그러한 조상을 두었음을 부끄럽게 생각하여, 나라를 위해 공헌한 이들도 있다. 이러한 이들은, 내 조상 땅이니 내놔라하고 소송거는자들이 아닌 한, 조상의 죄를 물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흔쾌히 용서하였으면하는 마음이다. 과거청산의 목적이, 꼭 단죄만이 아니지 않은가. 흑백은 가리되, 결국은 응어리를 풀고, 온 국민이 화합하는데 있지 않은가. 그보다는 현재의 벌레들이나 색출하여야할 것이다. 나라를 좀먹는..... 단기간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행행위나, 유흥업소 패권 다툼이 극에 달했다. 법은 무시 당하고, 그 운영자 실체가, 고용하거나 조직원으로 구성된 폭력배 조직이라는데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그 잘난 심야토론자들이나 방송에 얼굴 내미는 위정자들 중, 누구 하나 이문제를 거론하여 정화시키자는 걸, 보거나 듣지를 못하였다. 앞선 자를 붙잡아 몽니나 부리려 말고, 이러한 사회악을 일소할 방책을 세우는게 우선임을 모르는 위정자들이라 아니할 수 없다. 위정자들도 이들에게서 무언가 얻는 이익이 있어서 그런가? 도대체가 국민의 의식을 해이시킨 것 말고 무얼 한게 있는가? 위정자 개인의 자존심 살리라고 뽑아준게 아님을 잊었는가. 대한민국에 조금이라도 해가되는 일에 대하여는, 국정을 책임 진 위치에서 위정자 개인의 자존심은 자제해야지 않겠는가? 국익 보다도 위정자 자존심이 더 중요한가? 국제무대에서 할말 다하는 국가를 만든 다음에 그렇게 하시라. 미래의 청사진을 만들고, 걸림돌이 되는게 있다면, 국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물어야할 것이다. 음흉하게 국민을 속이며, 특사니 뭐니하는 짓거리로 감추어다 퍼주려 말고..... 그로인해, 평생을 쌓은 업적이 퇴색되고, 폄하되는 위정자를, 우리는 갖고 있었지 아니한가. 주둥이만 나불거리는 일부 언론도 각성해야한다. 뉴스의 소재는, 현재의 상황만 보도하면 소임을 다하는게 아니다. 원인과 경과, 예견되는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오직, 부강한 나라 구축과, 성역이 없이 평등한 삶을 누리는데 필요한 감시로 잘하면 위무하고, 잘못하면 질책으로 국민에게 알려야한다. 걸핏하면, 자사의 이익을 위하는게 빤히 보이는데도 국민의 알 권리란 가면을 씌워 보도하지 마라. 사세를 늘리기 위해 그네들이 한 짓을, 시청자나 독자는 모른다 보는가. 그 피해자들이 곧, 같은 민족임은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지 않는가. 그러고도 정론 직필 어쩌고 하며, 지네가 없으면 곧 나라가 망하기라도 하듯이 떠드는 호들갑은 또 어떻고.... 일부 언론은 각성, 또 각성해야할 것이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여야한다. 잠재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혈관 속을, 상식과 원칙이 막힘없이 콸콸흐르는 나라여야 한다.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가족 친지들의 애통해 하는 통곡과 사고 수습에 혼신을 다하는 이들을 보면서...... 최소한의 예의마저 모르는, 이 시대가 낳은 철부지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걸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르쳐야 한다. 가르치려면 우선, 내가 바른 길로 가야한다. 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웃이 있어야 함을..... 대들고 못마땅해 하여도, 그러한 가르침은 그들에게 약이 될 것이다. 그들이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후대에 물려주어야할 세대이기 때문이다. 무얼 개혁하겠다는가. 국민의 의식구조부터가 우선이 아닌가. 앞에 열거한 이러한 것들이, 이 정권이 바라는 민주주의고, 헌법에 보장된 행복 추구권을 보장하는 중이라고, 뒷짐만지고 멀뚱거리겠는가. 집권초기에는 많은 이상들을 무지개처럼 높이 띄우더니, 그 무지개는 다 어디로 갔는가. 어느 위정자가 시원한 대답을 하여 보시라. 어느 시대인가..... 어느 위정자를 잘못 뽑은 자신의 손가락을 짤라버리고 싶다는 말이 온 나라에 회자(膾炙)된 적이 있었다. 그 심정..... 아니, 내가 지금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나라, 내 새끼 내 후손이 영구히 살아갈 이 나라.....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지금 세대에게, 무엇을 본을 받으라 하고, 무엇을 물려주며, 무슨 꿈을 심어 줄건가? 위정자들이여, 지금의 자리에 있는 동안, 그럴듯한 공덕비 세울 몽상에서 깨어나시라. 5,16 이 왜 일어났으며, 아직도 당시의 위정자를 왜 흠모하는지 아는가. 민주화란 시대적 잣대로 들이대면, 국민을 억압하고 고통을 준 것이 사실이다. 허나, 당시의 민주정권은 어떠했는가. 도정공장 하나 짓는대도 줄을 안대면 지을 수도 없었다. 부패의 극치를 역사의 기록으로 남겼다. 군사독재의 폐해를 두둔하자고 하는게 아니다. 그 세력들은 적어도, 국민을 배고픔에서 해방시켰고, 부국강병을 목표로 사심없이 매진하였고, 그 결과로 오늘의 경제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나마 오늘날 민주화 어쩌고 할 수 있는 것도 역설적이지만, 그들이 있었기에 이다. 위정자의 공과는, 역사가 말해준다. 자신이 바란다고 인위적으로 꾸며 놓는다 해서 존경과 흠모를 받는게 아님을, 위정자 자신도 잘 알 것이다. 국민의 혈세는, 오직, 백성을 위하여서만 이어야한다. 곶감 몇줄 생겼다고 큰 집, 작은 집하며 나누지 마라.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길바닥이 이글거리는 여름이나, 곡괭이가 안찍히는 얼음판 공사장에서도, 내가, 우리가, 내 새끼들이 나같은 고생을 아니하도록, 보다 나은 삶이 보장된 미래를 열어달라고, 따뜻한 바람, 시원한 바람 속에서 연구하고 고뇌하여 주기를, 기꺼이 그 비용부담을 마다하지 않아 왔음을 아는가? 혹시, 사무실이 좁아서 생각도 짧은가? 그렇다면, 당장, 길 가운데에 지붕도, 벽도, 칸막이도 없는 사무실을 만들어 옮기시라! 위정자들에게는 한낱 잡초로 보일지 몰라도, 우리는, 우리가 뽑은 대표의 큰 잘못을, 죄로 물은 어두운 기억을 가진 백성이다. 조금 덜한 잘못에게는 페인트 섞은 달걀로도 경고했었다. 위정자들이여 분발하라. 이 땅의 백성들이 땅만 보고 걸어간다 생각마라. 우리의 울분이 더 이상 쌓이게 하지마라. 우리는 슬기로운 민족이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한번 더 믿고 싶다. 초심으로 돌아가 주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올린다..... 0608. 邨 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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