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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하얀 얼굴 본문

😀 Ador 빈서재

* 하얀 얼굴

Ador38 2007. 7. 11. 00:26

      * 하얀 얼굴

      아 하늘이 열렸구나 이제사 내리는 구나 잊혀진 기억들 미안한 얼굴들 하얗게 내린다 그냥 하얗게 내린다 빗방울로 내렸으면 얼굴 들고 볼 수 없었겠지 사는동안의 기억들 모두 살아 있었으면 들지도 못할 얼굴 두손으로 가려야할 얼굴 탐욕(貪慾)과 오만에게도 젖을까 물들까 피(避)하지 않게 사뿐사쁜 하얀 날개 눈꼽 눈으로도 부시지 않게 오는구나 하얗게 마음을 바래라고 미소지며 오는구나 아 그러고보니 잘도 메말랐구나 우리 가슴 부디 고운 꿈, 환한 희망과 사랑 안에서 이 겨울이 따뜻하기를..... 0612. 邨 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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