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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새옹지마가 뭐였더라.... 본문

😀 Ador 빈서재

* 새옹지마가 뭐였더라....

Ador38 2007. 7. 11. 00:51

    * 새옹지마가 뭐였더라....

    검은머리 풀고 누웠는데 잠을 깬 아침 거울보니 허옇게 서리가 내렸다 꿈 길, 그리도 오래 걸었는가 다녀온 두손엔 아무 것도 없는데..... 아직도 주고싶은 게 나에게 남아 있을까 주면 받을 만한 게 있기나 할까 내가, 소롯이 준게 무에 있으랴 이미 지난 것은 품지말자 하여도 심지 돋우고 그리움에게 보낸 미소 기다리다 지샌 시간만은 이리도 심중에 박혀있다 이루려고 이루어지며, 채우려고 채워질까..... 간절한 기도까지는 안하여 보았는데 일생에 한번 딱 한번만이어야 한다고 간절한 마음은 아니 모으려 했는데 이제 얼마 안남은 시간이어야 떠올리는 심사는.....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던가 눈,귀 역활 줄어들고 깨어있는 기억들만 왱왱거린다 꿈길에서 나와 망연에 잠긴 새벽 아직 눈물고인 눈으로는 아침을 맞지는 말아야는데..... 050313. 邨 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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