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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1 본문

😀 Ador 빈서재

봄 나들이 1

Ador38 2012. 4. 17. 23:19

봄 나들이 1
 
당신에게 가는 마음 
바삐 걸어가고
그대 샛노란 마음 
서둘러 불어오고
산이 내려오다 멈춘 
정강이쯤 감아올려 건너는
개울 옆
개나리, 산수유 흐드러진 
길은 외길이면 좋겠고
남몰래
설레이는 마음
시간, 어느 쯤에는 
만남이었으면 하고
바람은
훼방 놓지 않으마 
다짐, 또 다짐 두어야 하고
정말, 너무 늦은 만남은 
결코, 아니어야 하고.....
2012.04. 冬邨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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