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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영의 암을 이기는 텃밭채소] <2> 마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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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영의 암을 이기는 텃밭채소] <2> 마늘

Ador38 2013. 3. 1. 15:06
마늘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추천한 항암식품 중 우선적으로 꼽히는 식품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도 10대 장수 식품의 하나로 마늘을 선택했고, 미국에서 출판된 한 식품 관련 서적은 마늘을 대표적인 16개 건강기능식품 중 건강을 유지하는 최고의 것으로 꼽았다.

생마늘의 영양 성분은 100g당 수분이 63.1%이고, 단백질 5.4g, 지질은 0g, 회분 1.5g, 탄수화물 30g, 섬유소 1g을 함유한다. 철과 칼륨의 함량이 높으며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등과 비타민 C 함량도 매우 높다.

무엇보다 마늘은 유기황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알리신, 다이아릴설파이드, 다이아릴 다이설파이드 등으로 암을 비롯해 다른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건강 기능성을 나타낸다.

마늘추출물은 특히 암세포에서 아폽토시스(암세포의 자살)를 유도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알리티아민을 만들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정력을 좋게 하며, 또한 암과 관련된 염증을 막아주고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암은 인체의 처리 능력을 초과하는 활성산소가 생성돼 발생하는 '산화적 스트레스'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데, 유기황물질은 항산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암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이다. 마늘의 유기황물질은 발암 과정, 즉 암세포의 성장, 생존 또는 증식에 있어 다양한 지점에서 이를 조절하는 역할을 해 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사멸케 할 수도 있다.

또한 마늘은 암세포가 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을 갖게 되는 것을 막고, 염증 및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감염도 억제하는 것으로 연구돼 있다. 특히 암세포의 전이도 억제하는 효과가 발표됨으로써 마늘은 암 예방 및 치료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요즈음 유행하고 있는 흑마늘은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알리신에서 나는 특유의 자극적인 맛을 제거하고 숙성 과정에서 유황아미노산인 아릴 시스테인폴리페놀을 증가시킨 것이다. 이 과정에서 흑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력이 상승돼 심혈관계질환 예방과 항암 효과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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