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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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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or 빈서재

* 잠꼬대

Ador38 2013. 4. 4. 23:10

 


* 잠꼬대    
차라리
보아주는 눈이 없어서다
이별이 걸어가면 
많은 눈들이 마주친다
가슴에 핏덩이 놓고 간 그도, 외로울 거다
날마다 
샘터 물 길어다 항아리에 붓는 게 
평생일 거 같아 떠나는 건 아니라 했으면
이별아 차라리...
잠자리가 부실해서 떠난다고 해라
자존심 꼬꾸라져, 이런 헛소리도 못하게.....
96041307. 冬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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