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그리움 Ⅹ 본문

😀 Ador 빈서재

그리움 Ⅹ

Ador38 2019. 8. 31. 16:05
 그리움 Ⅹ
그리움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에 아픈 길을 내는
누구나는 아니지만
그리운 사람이 있어도, 없어도 어디에서나 움트는
그리움은 
그러다, 가슴에 안개정원 하나 만들어
피 흘리며 살지
늘, 무언가에 허기져 청춘을 낭비한 것같아도
그 기다림에서 낙엽은 쌓이고
인생을 배우며 성숙하기도 하지
그리움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어도, 끝내
외로움을 낳기도 하지
영원을 믿는 순수와 아닌 고독과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분방의 꿈
그리움은
어쩌면, 한 번쯤
무르고 싶은 인생의 공통분모일지도 몰라
99091909. 伴步 Ador.

'😀 Ador 빈서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군요  (0) 2019.09.16
가을만 청춘  (0) 2019.09.07
발칙한 그리움  (0) 2019.08.18
장마  (0) 2019.08.15
첫사랑 Ⅰ   (0) 2019.08.0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