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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앓이 Ⅱ 본문

😀 Ador 빈서재

가을앓이 Ⅱ

Ador38 2019. 10. 3. 22:29
 



가을앓이 Ⅱ 
긴 세월 걸어온
길은 끝나 더 걸을 수가 없구나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가슴 저린 독백이 가슴을 울린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하늘 끝 머물던 바람은 어디로 갔을까
해마다, 가슴을 비워가는 건 무얼까
녹슨 기억은
생전 처음인 것처럼
아직 불러줄 노래 많다는데
파장한 오일장터처럼 아무것 없는
더 쓸쓸할 겨를도 없이 지는
낙엽 사이로
가만히 우는 오케스트라 선율은
죽도록 사랑해서
190930. 伴步 Ador.
♪ Morir De Amor - Dyango(죽도록 사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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