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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2021.07.13. 06:00 이재명 "세상 떠나는 날까지 청소노동자로 일했던 여동생 생각" 2분기 실적 기대감…뉴욕 증시 또 최고치 © 경향신문 고(故) 김홍영 검사를 괴롭혀 죽음으로 몰아간 혐의로 김모 전 부장검사가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다음날인 지난 7일 김 검사의 아버지 김모씨(69)가 쓴 일기. 김홍영 검사 유족 대리인단 제공 “김○○ 징역 1년. 이 세상은 어제도 오늘도 같은 시간에 해가 뜨는구나. 나에게는 아무것도 변하는 게 없는데. 그저 너무 원망스럽고 한이 맺힐 뿐이구나….” 경향신문이 12일 고 김홍영 검사 유족 대리인단에게서 받은 김 검사 아버지 김모씨(69)의 일기 내용이다. 1심 법원은 지난 6일 하급자인 김 검사를 괴롭혀 죽..
조선일보 2021.07.12. 03:24 정부 "수도권 거주자, 2주만 다른 지역 여행 참아 달라" 온몸에 그려진 '점'의 정체…7세 소녀 그림에 적나라한 부모 학대 © 3b1a5afb-1da2-416b-8bd7-b3c3e8b1fff6 MBC 취재진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의 논문을 검증하는 취재를 한다며 경찰을 사칭했다. 김씨의 지도교수가 살던 집을 찾아가 현재 거주자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이라며 “(지도교수가) 어디로 이사 갔느냐” “집 계약은 언제 했냐” “어느 부동산에서 (계약)했냐” 등을 캐물었다는 것이다. 취재 윤리 위반을 넘어 강요죄, 공무원 자격 사칭죄도 될 수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불법 취재까지 동원한 정치적 편향성이 드러났다”며 MBC 기자 2명 등을 고발했다. MB..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2021.07.09. 10:36 군 합수단 "공군 성추행 사망사건 22명 입건해 10명 기소" 佛 '델타 변이' 연구, 백신 2차까지 맞아야 하는 이유 입증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친구를 감금 살해한 20대 남성들이 피해자에게 ‘잠 안재우기 고문’을 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건강 악화로 피해자가 쓰러지자 화장실에 가두고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아 폐렴과 영양실조로 숨지게 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이상현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안모씨(21)와 김모씨( 21)를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31일 친구 A씨를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로 데려가 감금한 뒤 폭행과 가혹행위를 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주언 2021.07.06. 18:00 민주당 대선 주자, 부동산 정책 격돌…“불공정 감독 강화” “토지 공개념” 바이든 행정부, 北 등 적성국 징벌적 제재 정책 재검토 © Copyright@국민일보 박영수 특별검사. 뉴시스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 의혹에는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 관계자가 3명 등장한다.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이모 전 부장검사와 명절 선물을 받은 박 특검, 그리고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를 변호하고 있는 이모 변호사다. 3년 전 전직 기자 A씨로부터 김씨를 소개받은 박 특검을 통해 두 사람도 김씨를 알게 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특검이 김씨에게 지불했다는 포르쉐 차량 렌트비 250만원을 직접 전달한 건 특검 특별수사관 출..
2021.07.06. 07:10 제네시스, 한층 사나워진 G80 스포츠 공개…브랜드 첫 '후륜조향' 탑재! 사상 첫 7월의 칸 영화제…프랑스 델타 변이 확산 우려 속 개막 © 제공: The Seoul Shinmun 서울신문DB 국가유공자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처벌받았다는 이유로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 이종환)는 4·19 혁명 국가유공자 A씨가 “국립 4·19 민주묘지 안장 비대상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4·19 민주묘지 관리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4·19 혁명에 참여한 사실이 인정돼 2010년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A씨는 2020년 국립 4·19 민주묘지 안장 대상에 해당..
포항= 김정혜 기자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2021.07.05. 17:20 ‘여배우 스캔들’ 해명 촉구에...이재명 “바지 한번 더 내릴까요” 칠레 '민중 헌법 만들기' 실험 시작됐다… 제헌의회 출범 오징어 투자금 받아 입금 때마다 슈퍼카 구입 차량광… 철강공단 공장 빌려 모터쇼 열기도 김씨 측근 "김 회장 구속 직전 '숨겨라' 지시해" 범죄수익 의심되는데도 중고차시장 매물 등장 © 제공: 한국일보 116억 원의 오징어 매매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의 외제 스포츠카(슈퍼카) 여러 대가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들은 김씨가 사기 피해자들 돈으로 구입해 범죄 증거물이나 다름없는데도, 중고차 시장에서 버젓이 거래되고 있다. 5일..
우정식 기자 2021.07.01. 09:13 윤건영 “초6이 덩치 커졌다고 아빠 옷 입은 느낌” 尹 혹평 ‘델타 변이 확산’ 美 CDC “마스크 의무는 지방정부 판단” © 3b1a5afb-1da2-416b-8bd7-b3c3e8b1fff6 수년 동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을 이끌며 26억 상당의 사기 피해를 입힌 40대가 항소심에서 1심의 징역 7년보다 높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4부(재판장 서재국)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보이스피싱 총책 A(48)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년을, B(46)씨 등 조직원 6명에게 각각 징역 4~8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각지에 보이스피싱 사무실을 마련한 뒤,..
2021.06.30. 08:44 [단독]검찰, ‘성평등 관점’으로 대검 예규·훈령 전면 개정 결정 전세계 백신 접종 30억회 돌파의 그늘…부국과 빈국 30배 차이 © ⓒ중앙일보 © ⓒ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19년 7월 25일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직후의 모습. 이날 문 대통령은 윤 전 총장을 '우리 총장님'이라고 불렀다. [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겨냥한 여당의 '배신 프레임' 씌우기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회창씨 같은 경우 김영삼 정부에 의해서 감사원장, 국무총리로 발탁됐지만 YS를 배신하고 나와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다 결국 실패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6월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
최혜승 조선NS 인턴기자 2021.06.30. 10:42 권영세 "홍준표, 남 욕 많이 하는 분 치고 잘된 꼴 본 적 없어" 전세계 백신 접종 30억회 돌파의 그늘…부국과 빈국 30배 차이 © 3b1a5afb-1da2-416b-8bd7-b3c3e8b1fff6 만취 상태로 뺑소니를 저지른 뒤 도심 한복판을 역주행한 20대 기업인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11시 20분쯤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을 마신 A씨는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다른 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후 A씨는 청담사거리에서 도산공원 거리까지 질주한 뒤 다시 청담사거리로 돌아와 학동사거리까지 역..
정인화 2021.06.28. 10:10 원희룡 "文, 감옥 안 가는게 목표" vs 김남국 "이성 잃어"[이슈시개] 美 마이애미 붕괴에 '치료견' 투입…실종자 가족 곁 지켜 © Copyright@국민일보 기사와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병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응답자가 찬성 의견을 냈다고 28일 발표했다. 최근 수술실 CCTV 설치법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만큼 해당 조사가 법안 통과에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권익위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권익위의 온라인 정책 참여 창구 ‘국민생각함’을 통해 “최근 수술실 내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법안이 논의 중에 있습니다. 귀하께서는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