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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사랑, 그 어제와 오늘. 본문

😀 Ador 빈서재

* 사랑, 그 어제와 오늘.

Ador38 2007. 7. 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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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비에 발이 묶여,
하루를 모텔 방에 묶여 있었던 요 며칠 전의 시간.

양 희은의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 대한 호소가, 한뼘 건너 노래방에서,
구슬픔이 餘韻이던 悽然한 心思.

작정하고 나섰는데, 찾을 이?에 대한 漠然한 두려움........
騷音으로 짜증이다가,어느새 感想으로 변해 있는 "마이웨이"....
이빠진 獅子吼 연속으로 들으며,
내리는 비를 몇 시간이나 마냥 지키고 있었다.

그렇다,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
기다리며 소원하든 우리 시대의 사랑은,
저리도,수없이 내리는 비에 씻겨, 흘러가고 있었다.

이 지금,外貌가,豐饒가,쉽고 편하고,
함께 즐기는것이 조건으로 되버린,이 시대의 사랑이란 것과도,
같이 흐르고 있으리라.

差異가 무얼까?
慧眼이 없어, 같이 섞여 흘러가는 빗물에서는 다름을 찾지 못하였다.

단언해서,靈魂이 없음이리라.
사랑이란 의미가,함께 즐김으로 바뀌고 있다.아니,벌써 바뀌었다.

"함께"라는것,
共同 持分의 행사처럼,'필요하다면 언제든지"에 根據한,
과거나 미래보다 현재이어야하는,
謙讓의 美德을,기다림의 美學 어쩌고의 우리와는,確然히...다.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

離別과 만남을 보자.

배웅이나 마중에서.......
"周圍를 意識한 몸짓"이 全部였던 것 같은,우리네 時代,
눈물이, 그렁그렁 하면서도 흐르지 않게 삭이며,
사랑 운운 보다도... 몸 성히...어쩌고...다.

抱擁? 하- 그건,드라마나 영화에서의 배우 몫이었다.
고작,두손을 부여?잡고,한쪽은 내려다보며,
한쪽은 그나마도 올려다 보질 못하고, 고개를 떨군 상태로이다.

잠깐후,한쪽은 한손을 살며시 빼어 눈으로 간다.할일이 있기때문이다.
以心 傳心......서로의 절대적인 信賴가 바탕인 사랑....

비가 내리는 지금은 어떠한가-
"몸 조심하라"는 말은,예나 지금이나 遺傳 인게 기특할 지경이다,
奔放한 호칭에, 양손이 아닌 외손으로 가벼워�고,포옹이 예사롭다.

만약,
周邊에서,視線이 1 초 이상 머무는걸 意識했다면,
"당신들은 하루세끼 밥도 안 먹냐?"식으로 빤-히...다.

安否의 표현도,威脅에 가까운 直說的 이다.
반말을 하는것이 가장 가깝다는 誇示인지.....

내면으로 만인,"은근과 기다림"
그리고,상대 인격에 대한 尊敬心은 아예,이 시대의 사랑에는 奢侈다.
代身에,더한 熱情과 積極性이 行動으로 나타낸다.

어쩌면,이 시대의 사랑이,
원초적 이고 本能에 가장 가까운 "純粹"일지도 모른다.

두루뭉실,半信半疑의 思考보다,
確實한 가름,태도,시작과 끝의 明瞭한 區劃 등,
公과 私,모두에 合理的이고 生産的이라,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사랑에 關한 限, 靈魂이없다.영혼이 무엇인가?

그 通路와 對相에서 無制限인 障碍없는 交流,普遍妥當性에 基礎한,
"생명을 管掌하는,利害를 超越한 정신작용"을 일컬음이다.

그렇다면,
門 만 나서면 시간과 機會,경쟁이라는 시대를 사느라 체득한 副産物,
영혼을 나누는 戀人 사이에는, 排除되었으면 하는,안타까운 희망이 고인다.

우리 시대를 살았던, 過去라는 時間 - 일상에서의 어느 한 부분,
내려온 慣習에 비추어,"마땅히 그리하여야 한다"는 大義 名分이 서는 일이라면,
굳이, 利害關係를 超越하고 대의 명분에 시간을 割愛해 왔다.

허나 지금엔,지금의 現代人들에게는 몇 가지의 計算이 먼저이다.

첫째,나에게 이로운가,
둘째,불편하지 않는가,
셋째,즐길수 있는가,
넷째,모임 목적이 무엇인가? 모두에게 이로운가 라는,

본능에 가까운,이 시대를 사느라 체득한 셈(算數)이, 대의 명분보다 대장이다.

어느것이,어느시대의 일상이,개념이,옳고 그름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다.

어쩌면,이 시대를 함게 살아가면서,
우리시대 에로의 叛旗를 들게한,386 세대라는 不連續線이,
어느날인가 싶게,우리시대의 고루(固陋)하고? 더딘 사고방식에 대한 반발에서,
기인한게 아닌가로 풀고 싶다.

우리의시대는, 정해진 틀은 깨지않고,
錯誤없는 한발 한발 前進이, 正道(옳은)인양으로 비친 이 세대에게는,

"정도가 아니다"라고 부인까진 아니어도,"빠르게 나아가되 착오를 없애는
牽制 裝置를 두면 더 效率的"이란걸 생각해 낸것이
"이 시대"라고 읽은 기억이있다.

답답하고 비 생산적인게 자신들에게,크게는 국가의 미래에 걸림돌?일수도
있다에서인지.....이제는 확연히 확산되어있다.

그러한 일상인데,
이성에 대한 교류라고 예외일순 없다 싶게
어느시점 부터인지,野生으로 건강하게 자란 이보다,
溫室에서 注文대로 자란 이를,
경제적 價値로 優越 하게 평가하고,그 평가를 내리는 자 역시,
우리 시대의 몫이라,妙한 아이러니다.

어느시대 어느기간 나누는 것도,
그러할 필요도 없는 한 몸통인것을.......

최소한도,
영혼을 같이하는 연인들의 사랑에 만큼은,외형상의 去來는 없었으면 싶다.
內面의 세계는 더욱,거래라 할수 없음도
知得 하였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이 시간을 갖게 하였음이다.

매듭으로,
이 시대를 사는 이들을 위하여,
음악을 하는 이와 筆을 든 이들에게 부탁드리고 싶다.

이 들은,녹이 쓸거나,이끼가 끼지 않도록,
영혼을 갈고 �아줄,유일한 이들이다.

왜,이들인가?
爲政者를 비롯한,所謂 指導層 人士들(아마,記者가 이런 어마어마한 직함을 씌웠지 않나싶은데...)은,
이 나라 전체 백성으로 부터,"평가 가치에서"그 대상이 될수없다.
貪慾의 標本으로 비치고들 있으니까.

위의 이들은,
물론 우리와 다름없는 인간이기에,
名譽나 돈,부수적인 이해에도 당연히 무관친 않으리라.

허나,萬世에 걸처,작품으로, 두고 두고 評價 받음을 알기에,
영혼이 汚染됨을 극히 嫌惡한다 들었다.

명예의 소중함을 잘 알기에,기꺼이 나머지에는 소홀하려 한다.
스스로를 警戒하고 두려워 하기에,傾斜 지지 않고,

올곧게,氣槪있게 부단한 努力을 하기에,
영원히 살아 숨쉬는 영혼을 갖일수 있기 때문이다.

寓話 일진 모르지만,난 사실로 받아 들이고 싶은 逸話가 있다.

글을 쓰는 이에 대한 이야기 두 가지.

그 동네 배 밭이, 어느 날 상가 지구로 바뀌고 猝富가 된 인사가 있었는데....
祕書 되는 이가 찾아와, 두 말도 없이 봉투를 놓고가서 열어 보니,

"우리 회장님께서 불우 이웃 돕기 행사에 나가 인사 말을 해야 하는데,
演說文 부탁한다"는 要旨와 千萬 단위 수표 한장,

그리고,부인으로 부터,누군지 모를 이의 봉투 하나를 건네 받아보니,

奉仕 활동 나가는 곳 한분의 結婚式 主禮 부탁을 받으며,와이셔츠
한 장 값 1 만원을,主禮辭 作文 수고 료로 부끄러워도 남긴다는 요지.

옆에서 같이 보던 부인은 슬그머니 나가 버리고,혼자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러다,主禮辭와 演說文을 다썼다.

이튿 날 아침,行事場 가던 졸부는 차에 탄체로 비서만 들어와,
연설문을 받고가 차 안에서 確認해 보니........

,"주례사는 서툴어 쓰지못하였고, 동봉한 수표는 寄託하시고,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만 하면 된다"라고 써 있었고,

같은 시간대에 들른,주례에게는,들어 오게 하여 자초 지종을 듣고는,
다시 고처 써주며, 옷 값,감사히 받겠다고 한 이야기.......

언제나,이를 떠올리면,가슴 깊은 곳에서 피어 오르는 무언지 모를 따스함으로,
어느 사이 살포시 퍼지는 미소와 향기로, 하루가 즐겁다.

때묻지 않은 영혼을 기댈 곳이라곤,이 시대의 모두를 찾아봐도 이들 뿐이다.

그 들의 몫이다.
"나 個人 보다는,우리" 모두를 아우르는 영혼으로 영롱하게 빛날수 있도록,
不斷 한 鍊磨와 자기 개발 付託을, 물리지 말아야 할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도, 몫이 없는건 아니다.
後者는(모든 이),"모두"는 벅차다.
자신과 직접 관계되는 이들에 대해서 만이라도,
챙겨야 하는,책임과 의무를 자각하여야 하며,

아울러 "우리"라는 시대의 사람으로써,
責務를 소홀히(疏忽) 한 점,
깊히,무릎 꿇으며 마침을 한다.

2003,07,14.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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