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5월의 장미에게 본문

😀 Ador 빈서재

* 5월의 장미에게

Ador38 2007. 7. 8. 02:30




    * 5월의 장미에게

        사랑한 날들도, 이슬 맺히던 날도 해마다 이계절이면 고운 추억으로 삼삼히 잊혀가며 또, 살아납니다. 사랑을 한게 죄이지요. 사랑의 향기를 이제껏 가슴에서 내치지 못한 죄이지요. 이러한 쓸쓸함도 당신이 있기에랍니다. 건드리면 상할까 함부로 굴지 말라는 가시에도 이슬 머금고 그렇게 나를 현혹시키더니, 이제는 그대 이름이 무엇이었는지도 잊으렵니다. 사랑하기엔 시간이 얼마 없답니다. 허지만, 사랑을 아니할 수는 없지요. 그러나, 당신은 아니지요. 이제는 쓸쓸한 미소로 떠났으니요. 죽을 것 같이 절절한 사랑도 못믿겠습니다 활활 타지 않아도 군불 지피듯이 은은한 사랑이라면 사랑이라면...... 0605. 邨夫 Ador.

      '😀 Ador 빈서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망각(忘却)  (0) 2007.07.08
      * 계절의 여왕이여 2  (0) 2007.07.08
      * 목련에게의 고백  (0) 2007.07.08
      * 욕망(欲望)  (0) 2007.07.08
      * 환영(幻影)  (0) 2007.07.0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