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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 지는 동백꽃 본문

😀 Ador 빈서재

☆☆☆ 5월에 지는 동백꽃

Ador38 2013. 5. 28. 10:51
 
5월에 지는 동백꽃  
산벚꽃 한 잎 두 잎 떠나고
소쩍새 저리우는데 
더는 기다리지 못할 
어느 독한 그리움이길래
송이째 꼭, 져야만 하였더냐
여느 꽃 지듯
별빛에 한 잎씩
달빛에 한 잎씩 
추억과 해후의 시간조차 버리고
푸르른 5월을 덮고
시퍼런 그리움으로 
조용히 눈 감은 독한 슬픔이여 
1305.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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