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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연가 본문

😀 Ador 빈서재

11월의 연가

Ador38 2013. 11. 7. 14:58

11월의 연가
11월은 그대와 나 연리지(連理枝)였으면 좋겠네 하늘 떠돌던 쓸쓸한 연가도 날마다 따뜻한 노을로 감싸주었으면 좋겠네 파르르 떨던 증오의 잎새도 시나부로 낙엽으로 익어 더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네 가을의 끄트머리 아무도 모르게 혼자 붉는 가을 11월은 그리움과 마주 선 나목(裸木) 잠들면 고이는 눈물이더라 가온 길도 못찾는 꿈길이더라 11101311. 邨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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