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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걸 데도 없다 본문

😀 Ador 빈서재

11월은 걸 데도 없다

Ador38 2013. 11. 20. 21:42
 11월은 걸 데도 없다
11월은
여전히 간절하다
북망산천 순번 뽑아 들었는데 
무슨 말을 하랴
손가락은 열 개면서
한 해는 열두 개로 갈라 놓았나
11월은 걸 데도 없다
남은 한달이 아쉽고
살은 세월이 아쉽고 
가슴이 저 물 같았으면
저 물 닮은 가슴이었으면 
1201. 일산에서 邨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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