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다음 불로그
- <iframe width="760" height="560" src="https://www.youtube.com/embed/bDp_UBovguQ?list=RDCMUCR1DO0CfDNPVdObksAx508A"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 미
Archives
- Today
- Total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인생 Ⅵ 본문
* 인생 Ⅵ
얽히고 설킨 삶
홍수진 눈물로 몇 밤을 지샌들
어찌 다 녹아지랴
섧고 애달픈 오늘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니
더러는 겨울 깊은 강물로
더러는 생명의 봄 강물로
다들 그렇게 흐르느니
산다는 건
여린 뿌리로 절벽에 매달려
세찬 비바람에 유린도 당하며
더 깊은 인생으로 여물어 가는 나이테인 걸
따스한 햇살도, 겨울 삭풍도
지나고 보면, 홀연히 지나가는 한 때일 뿐
보라, 산과 들을
풀 한 포기, 나무 하나, 굴러다니는 돌멩이까지
그 어느 것도
그 자리에서 처절히 제 몫을 다하고 있음이니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왜, 준비되어 있는지 더러는 알리라
140124. 邨夫 Ador.
|
'😀 Ador 빈서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쇠소깍 가는 길 (0) | 2014.02.05 |
---|---|
내 가슴에 달 하나 (0) | 2014.02.03 |
* 떠나고, 떠나려는 것들 (0) | 2014.01.23 |
당신은 꿈으로 왔지요 (0) | 2014.01.04 |
첫눈 오는 날 (0) | 2013.12.21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