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이란?
간에 생긴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흔히 간암이라 함은 성인의 원발성 간암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간세포암종을 의미합니다. 간 자체는 혈관과 림프관 등이 풍부하고 그물처럼 잘 발달되어 있어 간 내 암 전이가 잘 일어나므로 처음 진단 시에 이미 여러 군데서 암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한편 간세포선종, 국소결절과증식, 혈관종, 간낭종 등은 악성종양인 암과 달리 세포증식을 스스로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무한정 커지지는 않는 양성종양에 해당됩니다. 간에 생기는 양성종양은 대부분 남성보다 여성에 많으며 타 장기로 전이하지 않습니다.
간암의 종류
간암은 병리학적으로 간세포암종, 담관상피암종, 간모세포종, 혈관육종 등 다양한 종류의 원발성 간암이 있으며 크게 간세포, 담관세포 중 어디에서 기원하였는가에 따라 각각 간세포암종, 담관세포암종으로 세분화 됩니다. 간세포에서 기원한 간세포암종이 우리나라 원발간암의 약 85%를 차지하고 그 다음이 담관세포암종이며 그 외 암종은 드뭅니다.
· 간세포암(Heparocellular carcinoma, HCC)
원발성 간암의 85%를 차지하는 암종입니다. 간세포암은 대개 바이러스, 알코올 등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만성 간염이 원인이 됩니다. 간세포에서 유래된 암으로 하나의 종양세포가 커지다가 나중에 간의 다른 부위나 다른 장기로 번지기도 하고, 처음부터 간의 여러 부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간경화, B형 간염, C형 간염, 아플라톡신 등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세포암 환자의 80%가 간경화를 가지고 있고 70% 정도는 간염의 병력을 가지고 있다. 간세포암은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고있습니다.
· 담관암(cholangiocarcinoma)
간에 생기는 악성종양 중 간세포암 다음으로 빈번한 암이 담관암입니다. 담관암은 담관세포에 장기적인 손상이 가해지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담관암은 일반적으로 담도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가에 따라 간내담관암과 간외담관암으로 구분됩니다. 간내담관암의 경우 초기에 발견하면 절제술이 가능하지만 간세포암보다 예후가 나쁜 것이 보통입니다. 라오스나 태국과 같이 간흡충 감염율이 높은 지역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 또한 부산과 같이 낙동강 지역의 민물고기 섭취에 의해 간디스토마에 감염율이 높은 곳에서는 간내담관암이 전체 원발성 간암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담관암이 진행되어 암이 담관을 막으면 담즙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해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착색되는 황달이 생기거나, 대변이 잿빛처럼 흰 회색으로 보인다던가 소변이 황갈색으로 나타나는 증상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간암의 원인
01. B형 간염 바이러스
우리나라의 경우 간암 환자 전체의 약 75%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입니다. 이들 중 연령이 높거나 간경변증이 있을 때 간암에 취약하며, 남자, C형 간염바이러스(HCV) 중복감염, 음주 등도 간암의 위험을 높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만성화될 가능성은 감염 당시의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신생아기에 감염되면 90%, 1세 미만의 영아기에는 50%, 유아기 때는 25~30%, 성인에서는 10% 이하에서 만성화 됩니다. 만성 B형 간염은 간경화라 불리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간경변이란 반복적인 염증의 결과로 쉽게 말해 간에 군살이 배기게 되어 간이 딱딱해지고 우둘투둘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02. C형 간염 바이러스
암의 10~15%정도는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그 원인입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급성 간염환자의 55~85% 정도가 만성 보유자로 이행합니다. 또 일단 만성으로 되면 자연 치유가 되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20~30%는 간경변증으로 이행되며, 간경변증 환자의 약 20~50% 이상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간세포암으로 악화됩니다. 초기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간경변증이 발생되기까지 15~20년 정도가 걸리며, 간암이 발생되기까지는 20~30년 정도 소요됩니다.
03. 알코올
알코올 중독자는 정상인에 비해 간암의 발생빈도가 약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간암 발생 원인의 10~15%를 차지 합니다. 술이 몸 안으로 들어오면 간은 알코올을 처리하는 데 간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습니다. 그러면 간이 원래 해야 할 지방 대사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어 생성되는 지방 대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간에 지방을 쌓아놓게 됩니다. 지방간이 심해지면 간 내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간세포 파괴가 발생하는 알코올성 간염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 다음은 간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데 이때 간암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 위험은 술의 종류와는 관계가 없으며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마시느냐에 따른 총 음주량에 의해 결정됩니다. 장기간 술을 많이 마시면 처음에는 거의 대부분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고 이들 중 10~35% 정도에서 알코올 간염이나 간의 섬유화가 진행됩니다. 더 심해지면 8~20%에서 간경변증이 발생합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절반 가량의 술을 마셔도 간 손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04. 만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염과 모든 원인의 간경변증(흔히 ‘간경화’로 알려져 있습니다.)이 간암 발생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간경변증은 그 원인에 상관없이 간암의 가장 주요한 위험인자 입니다. 간염 바이러스와 연관되지 않은 간경변증에서도 간암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원인에 관계없이 모든 간경변증 환자는 간암의 고위험군 이므로 평소 간암의 발생에 대한 추적관찰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05. 흡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흡연을 간암의 1급 발암원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흡연을 하면 담배연기는 폐로 흡수되어 각종 유해물질이 간을 포함한 전신으로 퍼져 대사되기 때문입니다. 흡연자가 음주도 하는 경우 간암 발생의 위험은 더욱 증가합니다.
06. 성별과 연령
남자는 여자에 비해 간암의 발생빈도가 2~4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술을 마시거나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이유도 있지만 호르몬의 영향도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전자의 손상이 많아지고 복구능력이 떨어져 간암의 발생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07. 당뇨병
당뇨병은 간질환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당뇨병을 지닌 사람들은 간경변증의 빈도가 높고 반대로 간경변증 때에는 당뇨병의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당뇨병을 지닌 사람의 30%는 지방간염을 동반하고 있으며, 25%는 간 섬유화 현상을 나타내고, 1~8%는 간결변증을 지니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간결변증 때에는 약 80%에서 포도당 대사의 이상을 초래하며, 당뇨병을 지닌 사람은 간암의 발생빈도가 3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8. 비만
비만은 간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할 경우 정상체중에 비하여 간암 발생 위험도는 약 2배에 달합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이 간암 발생에 미치는 위험은 비만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 상태가 발암과정을 촉진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특발성 간경변증이나 만성 감염과 같은 전구 질환이 있는 경우에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한 간암 발생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간암의 증상
01. 강견변
간암은 간경변을 동반하는 경우가 약 80%에 달합니다. 간경변 정도에 따라서 다른 간질환의 악화와 같이 황달, 빈혈, 저혈당 증상, 위장관 출혈, 복수, 간성 혼수 등의 증상이 흔히 동반됩니다.
02. 만성 피로
무기력감은 간이 나빠졌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별히 무리를 한 것도 없는데 늘 피곤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03. 우측 상복부 통증 및 간 비대
간의 염증이 심해지거나 부으면 오른쪽 윗배가 아프거나 둔탁하게 눌리는 느낌이 오기도 합니다. 특히 진행성 간암 환자의 경우 간이 크고 딱딱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 비대는 약 70~80%의 간암 환자에게서 볼 수 있으며, 그 중 약 30%에서는 상당히 크게 만져집니다. 간암 덩어리에는 대부분 혈관이 많이 생기는데 간혹 간 표면에 돌출해 있는 간암의 혈관이 파열되어 복강 내 대량 출혈로 이어지면 배가 갑자기 불러오고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쇼크 상태에 빠지며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04. 불규칙한 열증상
간암 환자는 불규칙하고 간헐적으로 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정도는 37~38도의 미열에서부터 39도 이상의 고열을 보이기도 합니다.
05. 설사와 변비
담즙은 음식물의 지방분을 소화시키는 데 필요합니다. 간암이 진행되면서 담도를 압박하여 담즙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면 소화불량이 생기면서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기도 합니다.
간암의 예방
간암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간염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입니다. 또한 간염에 걸렸다 하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하여 자신의 간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01. B형 감염 예방백신 접종
간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B형 간염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은 B형간염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은 나이가 어릴수록 효과가 좋으나 성인에서는 약 5~10%에서 백신 접종 후에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하였다고 무조건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02. 적절한 음주습관 및 금연
알코올성 간질환의 발생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알코올의 종류보다 섭취한 알코올의 양과 기간입니다. 보고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하루 소주잔으로 6~8잔, 여성의 경우 2~4잔의 알코올을 10년간 섭취하면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하루 16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간경변증 발생률이 2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흡연 또한 간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므로 금연이 필수적입니다.
03.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
간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만성 간 질환 환자라면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6개월에 한번씩은 정기적으로 혈액검사 및 초음파검사 등을 받아야 조기에 간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상복부 통증이나 종괴,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이상 징후가 생기면 즉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진단방법
간암의 진단에는 혈액을 이용한 종양 표지자 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가 주로 시행됩니다. 위암이나 대장암과 달리 조직검사는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어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CT나 MRI 검사는 간암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만 주로 시행합니다.
01. 혈액을 이용한 종양 표지자 검사
간이 인체에서 담당하는 역할은 다양하고 복잡하여 체혈을 통해 대략 10여 가지의 다양한 검사를 시행, 그 결과를 분석한다. 흔히 일반인들에게 GOT, GPT검사가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AST, ALT로 바꿔 부르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이외에도 간 기능을 반영하는 검사로서 총빌리루빈, 알부민, 알칼라인포스파타제, 감마GTP, 프로트롬빈 시간 등이 있습니다. 흔히 간기능 검사라고 부르는 간의 혈액 검사는 간의 합성 기능과 간세포 손상 정도, 담즙 정체와 관련이 있는 지표들로서 간세포의 손상, 담즙 울체성, 침습성 간질환을 진단하고 분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간기능 검사는 금식을 하고 나서 혈액을 약 10mL 정도 채취해 분석하게 됩니다. 금식을 하지 않는 경우는 간기능 검사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간의 상태를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02. 초음파검사
간초음파검사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간의 크기와 형태, 간의 질, 종양의 크기와 질을 관찰합니다.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해롭지 않으며 1cm 정도의 아주 작은 혹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경변증이 심하여 간암과 주변 간조직의 구분이 어렵거나 침윤형으로 자라는 간암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간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시행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03. 전산화단층촬영(CT)
흔히 CT라고 부르는 전산화단층촬영은 초음파검사에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명확히 볼 수 있어 크기가 작은 초기 간암의 발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초음파검사와 CT촬영을 병용함으로써 다른 양성종양과의 감별이나 치료방침의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04. 자기공명영상촬영(MRI)
흔히 MRI라고 부르는 자기공명영상촬영은 CT와 비교할 때 더 작은 크기의 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발견된 종양이 악성인지 양성인지를 더 정확히 구별할 수 있으며, 간암의 혈관 침투 여부를 더 확실히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CT에서 발견된 병변에 대해 좀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때 사용되는 검사방법입니다.
05. 혈관조영술
혈관조영술은 간문맥과 간동맥으로부터 약 7:3의 비율로 혈액을 공급받는 정상 간세포조직과 달리 90%이상의 혈액을 간동맥으로부터 공급받는 간암조직의 특징을 역 이용한 진단법입니다. 대퇴동맥과 대동맥을 거쳐 간동맥 속으로 도관을 삽입한 후 조영제를 주입하여 간암 내부로 약물이 들어가는 모양을 보고 간암을 진단합니다. 혈관조영술을 통해 간암 진단 뿐 아니라 도관을 통해 항암제 등 약물을 주입하여 간암을 치료하는 경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06.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흔히 PET라 불리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법은 인체의 생리대사나 생화학적인 변화를 영상화하는 기능 영상으로 간암의 간 외 전이 여부와 암 재발을 확인하는데, 그리고 간암의 치료로 간 이식을 고려함에 있어 원격전이가 없음을 확인하는 데 활용됩니다
간암의 치료
간암의 치료법은 크게 근치적 치료와 비근치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나 전신상태로 볼 때 간암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병변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경우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근치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간절제술 혹은 간이식과 같은 수술적 치료 및 고주파 열치료술 혹은 에탄올 주입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이 근치적 치료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간암이 보다 진행되어 이러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흔히 ‘색전술’로 칭하는 경동맥화학색전술, 방사선 치료 혹은 항암화학요법 등의 비근치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또한 간암이 너무 많이 진행된 단계이거나 간 기능이 매우 좋지 않을 때, 심각한 전신 질환이 동반되어 있거나 고령 등으로 전신 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 등에서는 간암 자체에 대한 치료보다는 통증이나 간경변증의 합병증 등에 대한 치료가 주로 행해지게 됩니다.
근치적 치료
01. 간절제술
간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전체 간암 환자의 약 15~20%에 불과합니다. 간암이 너무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간 기능이 너무 저하되어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간암 환자의 약 80%에서 간경변증이, 나머지 환자의 절반 정도에서 만성 간염 또는 간 섬유화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 등이 그것으로, 이러한 경우 간의 재생 능력도 극도로 감소되어 있습니다. 무리하게 간암을 제거하기 위해 너무 많은 간을 절제하게 되면 남아 있는 간이 우리 몸에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간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절제술로 인한 사망률은 1960년대만 하더라도 10~26%로 상당히 높았으나 최근 수술 전 검사 및 수술 술기의 발전, 수술 후 환자 관리의 향상 등으로 1~3%이하로 감소하였고 5년 생존율은 60%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02. 간이식
심한 진행성 간경변증이 동반되거나 암이 다발성으로 간의 좌우 양엽 모두에서 발생한 경우 등 수술적 부분 절제가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는 다른 사람의 건강한 간을 이식하는 간이식이 유효한 치료법입니다. 특히 대개 한 개의 종양만 있으면 5cm 이하일 때, 종양이 3개 이하(각각 3cm이하)이면서 암이 혈관 및 간 바깥에 전이가 없는 조기 간암일 때 간이식 후 5년 생존율은 75%, 재발률은 15%라는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공여자는 자발적인 공여 의사가 있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하며 수혜자보다 크거나 같은 체격이어야 합니다. 또 혈액형(ABO)이 같거나 수혈이 가능해야 합니다. 간 외에 암이 있거나 감염 혹은 패혈증, 심한 심장 혹은 폐 질환, 알코올 중독 등이 있을 때는 수혜자가 간이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간이식 수술 후에는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고 재발하면 급격히 진행되어 적당한 치료방법이 없을 수 있어 간이식은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합니다.
03. 고주파 열치료술 및 에탄올 주입술
1982년에 개발된 에탄올 주입법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간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에탄올 주입법은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종양을 조준한 후에 바늘을 이용하여 95% 이상의 에탄올과 국소 마취제 혼합액을 종양 내에 직접 주사하여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고주파열 치료는 여타의 암과 달리 간암에서 많이 시행되는 치료법입니다. 피부를 통하여 종양에 직접 전극을 삽입하여 높은 열을 전달함으로써 간세포암의 파괴를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작은 간세포암의 국소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하나의 종양만 있으면 5cm이하일 때, 혹은 여러 개의 종양 존재 시 3개 이하이면서 각각이 3cm 이하일 경우에 주로 시행하게 되는데, 작은 간암의 치료에 있어 수술에 필적할 만한 효과가 보고되고 있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크기가 2cm 이하인 종양에서는 두 가지 치료법의 결과가 큰 차이가 없지만, 2cm 이상인 종양에는 에탄올 주입술보다 고주파 열치료술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고주파 열치료술은 에탄올 주입술에 비해 시술 후 합병증이 조금 더 흔하고, 종양 주위에 혈관이 있거나 대장, 담낭 등 다른 장기가 인접한 경우 등에서는 효과적으로 치료를 하기가 곤란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에탄올 주입술은 종양 내부에 격벽이 존재하는 경우 효과가 감소됩니다.
비근치적 치료
01. 경동맥 화학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TACE)
경동맥 화학색전술은 국소적 치료를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 혈관을 막아 혈류를 차단시켜서 종양을 항암제와 혈액공급 부족을 통해 파괴하는 원리입니다. 간 기능 저하로 간 절제 수술이나 간 이식과 같은 근치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간암 환자의 30%내외로서 나머지 대다수의 간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첫 치료법이 경동맥 화학색전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재발된 간암의 치료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치료 회수나 간격은 개개인 환자의 상태에 따른 차이가 큽니다. 색전술을 이미 시행한 경우라 할지라도 필요에 따라 수술, 고주파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 등 다른 치료 방법과의 병행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02. 방사선 치료
간암 방사선 치료는 간암뿐 아니라 간암-간경변증의 복합 질환을 개선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선 치료는 환자를 매우 주의해서 선택해야 하는데, 간 기능이 비교적 잘 유지되어 있고, 간의 일부분에 종양이 국한되어 있으며, 암 주변에 위장, 소장, 대장이 밀착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만 비교적 안심하고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간 문맥에 종양이 침범한 경우에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고, 색전술과 방사선치료를 같이 시행하면 색전술만 시행하는 경우보다 효과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색전술을 포함한 각종 비수술적 치료 후 재발한 경우 시행할 수 있고 암에 의한 통증 등 증상의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종양이 담도를 막아 황달을 보이는 경우 및 종양으로 인한 동정맥 단락이 심하여 색전술이 어려운 경우 등에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03. 황암화학요법
간암 치료를 했는데도 완치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국소적으로 진행하거나 폐, 림프절, 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여러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암이 악화되거나 전이가 발생하는 경우 전신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암은 여러 암 중 전신항암화학요법의 효과가 가장 떨어지는 암에 속합니다. 간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서 독성등 부작용의 우려도 있어 환자에 따라 전신항암화학요법 대신 보존적 대증 요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암의 치료 부작용
01. 간절제술 부작용간은 다른 장기와 달리 해부학적으로 복잡할 뿐만 아니라 수술 시 출혈이 많고 수술시간도 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합병증의 위험이 높습니다. 수술 중 완전히 지혈하였어도 수술 후 혈압이 높아지고 불안정해지면 출혈이 다시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간암 환자들은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을 동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 절제 후 복수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수는 복부팽만을 야기하여 호흡기능을 방해하고 창상을 통한 누출 및 창상의 파열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 절제로 인한 허혈성 변화에 의해 간조직의 괴사 또는 담도계의 손상으로 담즙이 누출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간암 환자는 상당수가 간 기능이 저하되어 수술 후 간이 회복하지 못하고 기능이 더 저하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간 절제술 후에 사망하는 주된 이유로 간 기능 저하, 출혈, 패혈증 등이 있는데 이 중에 간 기능 저하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02. 간이식술 부작용
이식 후 감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합병증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감염은 첫 1개월 이내에 발생하는데, 이 시기는 거부반응이 많이 발생하고 최고 강도의 면역억제요법을 시행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간이식 후 수술 합병증과 거부반응 등이 발생하기 쉬운 3-6개월을 경과하게 되면 면역억제의 수준도 낮아지고 면역억제제 사용에 따른 여러 가지 약물 부작용도 감소합니다. 따라서 이때부터 는 일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개 3-5년이 경과하면 면역억제제는 최소한으로 투여하게 되고 그러한 경우 감염 등의 위험은 현저히 낮아집니다. 또한, 바이러스간염이 동반된 간암에서 이식 후 기존의 간염이 재발할 수 있고, 이식 후에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03. 고주파 열치료술 부작용
고주파열치료는 부작용이 드뭅니다. 보고에 의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은 5% 이하이고, 사망률은 0.5% 이하 입니다. 고주파열 치료술을 받은 뒤 생길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열에 의한 통증, 간 내 혈종, 복강 내 출혈, 늑막삼출, 전극침 경로를 따라 종양이 퍼지는 현상, 횡격막 손상 등이 있습니다.
04. 에탄올 주입술 부작용
경피적에탄올주입술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국소적인 통증과 발열이나 특별한 치료 없이 1~3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없어집니다. 심각한 합병증으로는 심근경색, 간농양, 간경색, 담도염, 늑막삼출, 출혈 등이 있으나 비교적 드물어 1.3~2.4%에서 발생합니다.
05. 항암화학요법 부작용
항암화학요법 후에는 혈소판을 제대로 만들어 내지 못해 빈혈이 생기거나, 혈소판 감소로 인한 자발성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06. 경동맥 화학색전술 부작용
'색전술 후 증후군'이라고 하여 흔히 발생하는 증상으로는 복부 통증, 발열 및 오한, 구역질 및 구토 등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 하루 이틀 내에 증상이 좋아지거나 진통제 등 약제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한편 시술 전 환자의 간 기능이 좋지 않거나, 간암이 문맥을 침범했거나 종양의 범위가 광범위한 경우에는 시술 후 간 조직의 손상과 종양의 빠른 진행 등과 같은 복합적 요인으로 간 기능이 떨어질 수 있고 심하면 황달, 복수, 간성 혼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07. 방사선 치료 부작용
급성 부작용으로 전신 피로감, 식욕감퇴, 오심, 구토, 설사, 속쓰림, 피부 발적, 가려움증, 간기능 저하가 일어날 수 있으며, 만성 부작용으로는 방사선 치료로 간기능이 영향을 받음으로 인해 방사선 간염, 위십이지장 궤양, 방사선폐렴 등이 부위에 따라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재발 및 전이
간세포암은 재발이 빈번한 대표적인 암입니다. 다른 암과는 달리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이 많아 2~3년 이내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암 환자의 경우 대부분 간경변증 또는 만성 간염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지 않은 간에서 다시 간암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완치법인 간절제 수술 후에도 수술 후 2년 내에 43~75%정도에서, 5년 내에는 60~80%가 재발을 하기 때문에 항상 추적 감시 검사를 지속하여야 합니다. 만약 간 내 재발과 간 외 재발이 함께 생기거나 재발한 암이 큰 혈관을 침범한 경우에는 전신적 항암화학요법 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간암은 전신적 항암제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아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 보다는 보존적인 치료만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한의학과 간암
간이 여러 가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장기라는 인식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기원전 1000년부터 고대 중국에서는 간이 인간의 혼을 담은 혈액을 보관하고 있다고 보고, 따라서 간에 병이 생기면 영혼이 타락한다고 믿었습니다. 청나라 저서인 의학심오(醫學心悟)에서는 간암에 대해 초기 중기 말기의 단계에 따른 세부적인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간적(肝積), 비기(肥氣), 견(堅), 적취(積聚), 간창(肝脹), 벽황(癖黃), 고창(鼓脹) 등이 간암의 범주에 속합니다. 간암은 뜻한 바를 펴지 못하거나 희노우수(喜怒憂愁)와 같은 정서의 변화 및 스트레스로 내장이 허손(虛損)해져서 저항력이 약하게 되어도 발생할 수 있고 음식, 간담의 습열증, 평소의 기혈부족과 간장과 비장이 손상을 받아 습열(濕熱)과 화독(火毒)이 축적되면 간암을 발전시킨다고도 보았습니다. 치료는 사기와 정기를 모두 고려하는 공보겸시(攻補兼施)를 위주로 하며 보법을 위주로 하면서 공법을 겸할 경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치법 1. 『전백문간암방』(錢伯文肝癌方)
구성: 아출, 백출, 고삼, 백화사설초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화습이기활혈(化濕理氣活血)
적응증: 간암
해설: 고삼을 대량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감법의 내용들이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 입니다.
기원: 상해중의잡지(上海中醫雜志), 1998(4): 15
치법 2. 『건비소간탕』(健脾疎肝湯)
구성: 사향, 도인, 대조, 적작, 홍화, 황주, 노강, 천궁, 삼칠
효능: 소간건비(疏肝健脾) ,청열해독(淸熱解毒)
적응증: 중말기 간암
해설: 간기(肝氣)가 막히고 뭉쳐서 비(脾)의 운화(運化)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것으로 비(脾)를 도와주고 간기(肝氣)가 뭉친 것을 풀어주는 것이다. 하겸초는 귀침이다. 쌍떡잎식품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며 치통이나 거미, 뱀에 물린 데 씁니다. 시호소간산에 사군자탕 등을 합방하였습니다.
기원: 실용중서의결합잡지(實用中西醫結合雜誌), 1998(6) : 509
간암 환자 생활 수칙
01. 적당한 운동으로 피로감 극복
간기능이 저하돼 있는 경우, 간암환자들은 저혈당증세로 더욱 나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암치료를 받거나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라면 약 70%에서 심한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그렇지만 가만히 안정만을 취하고 있으면 근육의 위축과 관절의 기능 저하, 운동범위 축소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더욱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만성 간염이나 초기 간경변증 환자에게는 과격한 운동이 아니라면 산보, 체조, 수영 등과 같은 운동을 권장합니다.
02. 날 음식, 동물성 고단백질 음식 주의
항암치료 후 첫 2주간은 면역력이 낮아지므로 익히지 않은 날 음식, 끓이지 않은 물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기능이 많이 나쁜 환자들의 경우 식중독이 치명적일 수 있기에 생선회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며 위생상태가 나쁜 음식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의 어패류는 비브리오균의 감염 위험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간암 환자들은 대부분 간경변증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배에 물이 찰 수 있는데 이런 복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소금, 간장, 된장 같은 염분을 최대한 줄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 기능이 많이 저하된 상태에서 개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조류, 어류(생선) 등을 포함한 모든 동물성 고단백질의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간성 혼수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03. 담배와 술은 절대 금지, 변비 여부 체크해야
간암 환자는 담배와 술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간경변증이 중등도 이상으로 심한 경우 변비는 간성혼수의 위험을 높이므로 변비가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간암의 예방
간암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간염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입니다. 또한 간염에 걸렸다 하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하여 자신의 간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01. B형 감염 예방백신 접종
간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B형 간염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은 B형간염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은 나이가 어릴수록 효과가 좋으나 성인에서는 약 5~10%에서 백신 접종 후에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하였다고 무조건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02. 적절한 음주습관 및 금연
알코올성 간질환의 발생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알코올의 종류보다 섭취한 알코올의 양과 기간입니다. 보고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하루 소주잔으로 6~8잔, 여성의 경우 2~4잔의 알코올을 10년간 섭취하면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하루 16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간경변증 발생률이 2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흡연 또한 간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므로 금연이 필수적입니다.
03.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
간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만성 간 질환 환자라면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6개월에 한번씩은 정기적으로 혈액검사 및 초음파검사 등을 받아야 조기에 간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상복부 통증이나 종괴,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이상 징후가 생기면 즉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간암조기진단을 위한 권고안
대한간학회와 국립암센터는 ‘간암 조기진단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하였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01. 검진연령
남자, 30세, 여자 40세 이상으로 다음의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에게 간암 검진을 권고합니다.
· B형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 질환
· B형 간염바이러스 표면항원과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가 모두 음성인 간경변증 및 기타 간암 발생 고위험군
02. 검진주기
6개월에 한 번
03. 검진방법
복부 초음파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 측정
04. 고려사항
· 상기 검진대상에 기재된 이외에도 간암발생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나이에 제한 없이 검진을 권고할 수 있으며 환자의 연령,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검진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검진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습니다.
· 검진대상자의 나이, 성별, 간경변의 진행속도, 음주 습관, 가족력, 기왕의 검진 결과 등을 고려하여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때는 검진 간격을 단축하거나 복부 전산화단층활영을 검진방법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