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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어쩌면 본문

😀 Ador 빈서재

* 우린 어쩌면

Ador38 2014. 3. 22. 11:45



우린 어쩌면    
눈 감고 가만히 
생각만 하여도
뿌옇게 겹치는 실루엣
하루 치 삶을 놓고
돌아가는 골목 어디선가
지켜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온돌 열기도 식은 새벽
걷어차 버린 이불을 
살며시 덮어주는 손길로
해 뜨면 아니 보여도
별 뜨면 가슴으로 보이는 
같은 하늘 아래 우리는
1403. 邨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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