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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이제 생각해 보니, 사랑은 2 본문

😀 Ador 빈서재

* 이제 생각해 보니, 사랑은 2

Ador38 2014. 12. 22. 11:16
 * 이제 생각해 보니, 사랑은 2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은 눈
그윽이 담고
아무도 
말 걸지 아니한 마음 
가만이 안아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가슴에 
고이 누여도 
하얀햇살에
시나부로, 조금씩 여위다
계절 바뀌면 
한 번쯤은 비바람 몹시 이는 
영원한 빈방
02090911. 邨 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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