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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 석유화학 제조기술 미국에 첫 수출 쾌거

Ador38 2015. 8. 24. 20:00

윤활유 첨가제 세계 1위 루브리졸·폴리부텐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
대림산업, 폴리부텐 여수공장 증설 완료시 세계 1위 폴리부텐 제조업체 도약
기사입력 2015.08.23 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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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 이해욱 부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루브리졸 제임스 햄브릭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폴리부텐 라이센스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석유화학산업의 본고장인 미국에 석유화학 기술을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림산업은 미국과 루브리졸과(Lubrizol) 폴리부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 기술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식은 지난 21일 미국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루브리졸본사에서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김재율 석유화학사업부 김재율 대표이사, 루브리졸 제임스 햄브릭(James Hambrick) 회장,댄 쉬츠(Dan Sheet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대림산업이 수출한 폴리부텐 라이선스는 단일 공장에서 범용 폴리부텐과 2010년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자체 기술 개발에 성공한 고반응성 폴리부텐 생산 기술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자사가 개발한 기술은 세계 최초로 저가의 C4잔사유를 활용해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생산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워런버핏이 경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100% 지분을 보유한 루브리졸은 이번에 대림산업의 폴리부텐 라이선스로 세계시장에서 윤활유 첨가제 선도기업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루브리졸은 앞으로 휴스턴에 폴리부텐 공장을 건설하고, 대림산업과 윤활유 관련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석유화학 업계는 이번 계약은 우리나라에 석유화학 기술이 도입된 지 40여 년 만에 미국에 석유화학 제조공정의 핵심기술을 수출한 최초의 사례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량산업으로 올라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재율 대림산업 대표이사는 “이번 라이선스 수출은 대림산업의 기술력을 세계로부터 인정 받은 결과다.
앞으로 세계 1위 폴리부텐 제조 회사로서의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포보를 숨기지 않았다.

대림산업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범용 폴리부텐의 상업 생산에 성공하고, 2010년에는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자체 개발했다.

이번에 미국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한 단일 공장에서 범용 폴리부텐과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림산업은 폴리부텐 여수공장의 증설이 끝나는 2016년 11월을 기준으로 생산능력 및 판매량 세계 1위의 폴리부텐 제조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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