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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별 요약 본문

😀 Ador 빈서재

가을 이별 요약

Ador38 2015. 10. 25. 10:20






        가을 이별 요약 너를 사랑하는 동안 넌, 이별하는 법조차 아르켜주지 않았다 가슴에 사는 말 차곡차곡 쌓아온 삼백육십오 일을 무참히 헐어버리는 허무 가슴 저려 부르르 떨리는 몸 주먹 꽉 쥐고, 돌처럼 굳어가고 있었다는 그, 악몽과의 조우 결코, 사랑한다 말 근처는 헤매지도, 어른거리지도 눈물도 참아 냈다는 마지막 자존심 그립다, 보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에게 너희는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 다시는 태어나지 말라는 면벽(面壁) 행복하라, 고마웠다는 말 창밖, 주차장으로 걸어가는 뒷모습으로 던지다, 던지다 추억으로 굳어지는 가을 2015.10. 邨夫 Ador. 연인들의 이야기 - Ennio Morricone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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