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사랑하였는데 대하여 본문

😀 Ador 빈서재

사랑하였는데 대하여

Ador38 2017. 1. 26. 01:50

 사랑하였는데 대하여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바람불어 옷깃 여미는 날
은근한 痛症으로
온몸 저리듯 한 痛症으로
그렇게 불쑥 찾아오는 손님 있었지
사랑니 앓는 건
有限 하지
하지만, 이건 낫지를 않아
離別로 금 긋고, 아무리 驅迫을 하여도
그리움이란 미명으로
쉼 없이 솟아나는 샘물이래
심지어는
까마득히에서 離別이 돌아와
잠들 때까지 冊 읽어주기를 바라는 焉敢生心도
사랑이라서 可能해
이쯤에서 보니, 결국
사랑과 離別 ,그들은 한 俗性이었어
純粹니, 一片丹心이니는 古典이지 아마?
그 쉬운 걸 알기까지
내 눈물 모두와 
나의 모든 하루는 砂漠이 되어갔지
누구에게 
괜히, 다 털린 알몸으로
세상이 가르쳐주지 않는 空間에 갇혀
化石이 되어가는
그러니 사랑하지 마라
病이니, 사랑하지 마라
하지만 무슨 罪이랴
사랑이, 그 무슨 罪 있으랴
나 또한, 그 罪만 파먹고 살은 나이테였으니
91021701. 邨夫 Ador.
♬ When You Wish Upon A Star - Gary Karr 콘트라베이스 연주

'😀 Ador 빈서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나그네를 들으며  (0) 2017.03.31
인생 VIII  (0) 2017.02.08
匹夫의 思婦曲  (0) 2017.01.05
새해 안부  (0) 2016.12.31
12월의 해후  (0) 2016.12.2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