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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or 빈서재

아직, 기다림이 남아있습니다

Ador38 2017. 10. 13. 20:35
아직, 기다림이 남아있습니다

고운 햇살이 찾아준 오래전 쓰다만 시 한 줄 왜소해가는 가슴에 것들이 시나브로 아파온다 더러는 파아란 하늘에 올라 헤엄 치다 지쳐 나뭇잎과 햇살이 숨바꼭질하는 흔들의자에 앉아 눈을 감는다 그러다, 잠깐 조는 사이 그리운 이와 해후의 시간이면 얼마나 좋을까 예전이면, 청춘에 가을을 듬뿍 입혀 먼 산 모르게 마중, 벌써 보냈겠다 황혼이 오면 기억이며 사람자리, 하나 둘 비어가겠지 얼풋얼풋, 빈자리 서성이는 새벽은 쓸쓸도 할거야 그래서 더, 만남 없는 사랑이 하고만 싶은 걸까 피멍이 들도록 헤지고, 아려도 좋을 일곱 빛깔 무지개 그, 맨 마지막 빛깔이게 2017.가을. Ador. ♪ Giovanni Marradi - Amar Y Vi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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