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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Ador 빈서재 (644)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겨울의 肖象 *** 겨울의 하루, 여느날의 일상이려 하여도 무언가 허전함은, 어느 곳으로 흐르려는 마음이 무거워서 일까...... 받아 놓은 약속이진 않아도, 그리 느껴지는 우둔함으로 도시의 바쁜 무리들에게서 떠올리는 그림자. 손을 내밀까... 껴안아 올려 하늘에 놓을까... 마음 속으로만 사랑 한다..
* 새 해야 솟아라! . 새 해야 솟아라 어서 솟아 올라라! 어둡고 고픈 이... 아프고 병든 이... 시린 마음 녹이고 풀리어 온전토록 햇쌀 고루 품어라.... 어깨 움추린 젊은이여- 당당히 펴라, 당당히 나가라! 잠자던 기지(機智)여, 꿈이여 비상(飛翔)하라, 펼치라, 온 세계로..... 배달 민족의 지혜..
* 나는,山 이려오 *나는 山이고 싶으오, 왜 냐고 안 물어 주어도 좋겠오. 나는, 山이고 싶으오. 山은 짐승과 나무,그리고 샘물까지도 어느 하나, 상체기 없는게 없다오. 비 바람 몰아 친다고, 안개에 시야가 가린다고 천둥 소리가 무섭다고....... 돌아 앉아 떠날 준비를 하는 이는, 더더욱 없음이오. 비 바..
* 아침 入冬에...* 새벽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면, 한사코, 당신 혼자 간섭없이 사신다며 이 자식과 떨어진 곳에 사시는, 노모 님 새벽 잔 기침이 가슴으로 저려온다. 세상의 못난 자식들 중에, 으뜸인것 같은 죄스런 마음..... 보름 전엔가- 매미가 질펀하게 놀다 떠난 과수원에서..
* 그리움-2 * 바다 건너 산 첩첩, 어디에 계심인가 그리움 하늘에 넘쳐 구름에 띄워보네 내 보낸 향기 펴가면, 가슴으로 들이소서 언듯 부는 소슬에도 행여 님이 아니신가 다 기우는 초승달, 기다림 한이 없네 이밤도 그리움 넘처 흘러 우는 盞(잔)이여 03.10,27. 耽羅 村夫
끝 사랑....첫 사랑에 대칭되는 표현일 뿐입니다. 이성간의 감정을 어느 한 부분 토막으로 사랑의 경중을 나눌수야 없겠지요. 우린, 첫 사랑에대해 누구나 추억을 갖고 있읍니다. 그것은, 마땅히 짝을 찾을 시기이며, 맺어 주어야 할 사회적인 의무와 축복을 배경으로 갖일수있는 유일한 기회의 시절이..
* 첫 사랑, 그리고..... * 첫 사랑 * - John Wolfgang Von Goethe 누가 그 아름다운 날을 가저다 주시렵니까? 저 첫 사랑의 날을 누가 그 아름다운 때를 돌려 주시렵니까? 저 사랑스러운 때를..... 쓸쓸히 나는 이 상처를 기르고 있읍니다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한탄을 하며 잃어버린 행복을 슬퍼합니다..
* 사랑하는 이여 외진 숲, 노루 다니는 길 혼자 거니는 여인을 본적 있소? 들꽃 향기 머금은 미소, 하늘을 담은 눈 가끔은 두팔 허리 뒤로 깍지끼고 걸음 깡총, 박자 삼아 콧노래 흥얼거리던..... 천둥이 지나간 샛강 혼자 거니는 여인을 본적 있소? 화장끼 없는 얼굴, 소나기 가득 안고 가끔은 뒤 돌아보며 멈추어 서다가, 섰다가 몰려오는 물 안개에 안겨 사라져 간..... 해질녘 해변 으스름에 싸여 혼자 거니는 여인을 본적 있소? 낙엽 한 잎 한 걸음, 또 한 걸음 추억 한 조각 가끔은 노을 그림자에 목석인체 가슴 터저라 부르다, 노을에 비친, 사랑하는 이 가슴으로 뛰어들어 간..... 코스모스 향기 타고 하늘가를 헤메는 여인을 본적 있소? 한 새벽 스르르 이슬타고 내려와 가위 눌리다 잠든 머리맡에 앉..
* 無題 1 1 외로움 앓다 바다에 띄우면, 해일(海溢)한 마당 소라껍질 무덤 하나 Ⅱ 기다림 품다, 강에 띄우면, 참게 눈 하나, 멍든 망둥이 눈 하나. Ⅲ 그리움 키우다, 세월에 띄우면, 체념 하나, 회한(懷恨) 한 옹큼, Ⅳ 체념, 회한, 바람에 띄우면, 풍경(風磬) 소리 한 폭, 어목(漁木) 눈물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