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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나는,山 이려오 *나는 山이고 싶으오, 왜 냐고 안 물어 주어도 좋겠오. 나는, 山이고 싶으오. 山은 짐승과 나무,그리고 샘물까지도 어느 하나, 상체기 없는게 없다오. 비 바람 몰아 친다고, 안개에 시야가 가린다고 천둥 소리가 무섭다고....... 돌아 앉아 떠날 준비를 하는 이는, 더더욱 없음이오. 비 바..
* 아침 入冬에...* 새벽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면, 한사코, 당신 혼자 간섭없이 사신다며 이 자식과 떨어진 곳에 사시는, 노모 님 새벽 잔 기침이 가슴으로 저려온다. 세상의 못난 자식들 중에, 으뜸인것 같은 죄스런 마음..... 보름 전엔가- 매미가 질펀하게 놀다 떠난 과수원에서..
* 그리움-2 * 바다 건너 산 첩첩, 어디에 계심인가 그리움 하늘에 넘쳐 구름에 띄워보네 내 보낸 향기 펴가면, 가슴으로 들이소서 언듯 부는 소슬에도 행여 님이 아니신가 다 기우는 초승달, 기다림 한이 없네 이밤도 그리움 넘처 흘러 우는 盞(잔)이여 03.10,27. 耽羅 村夫
끝 사랑....첫 사랑에 대칭되는 표현일 뿐입니다. 이성간의 감정을 어느 한 부분 토막으로 사랑의 경중을 나눌수야 없겠지요. 우린, 첫 사랑에대해 누구나 추억을 갖고 있읍니다. 그것은, 마땅히 짝을 찾을 시기이며, 맺어 주어야 할 사회적인 의무와 축복을 배경으로 갖일수있는 유일한 기회의 시절이..
* 첫 사랑, 그리고..... * 첫 사랑 * - John Wolfgang Von Goethe 누가 그 아름다운 날을 가저다 주시렵니까? 저 첫 사랑의 날을 누가 그 아름다운 때를 돌려 주시렵니까? 저 사랑스러운 때를..... 쓸쓸히 나는 이 상처를 기르고 있읍니다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한탄을 하며 잃어버린 행복을 슬퍼합니다..
* 사랑하는 이여 외진 숲, 노루 다니는 길 혼자 거니는 여인을 본적 있소? 들꽃 향기 머금은 미소, 하늘을 담은 눈 가끔은 두팔 허리 뒤로 깍지끼고 걸음 깡총, 박자 삼아 콧노래 흥얼거리던..... 천둥이 지나간 샛강 혼자 거니는 여인을 본적 있소? 화장끼 없는 얼굴, 소나기 가득 안고 가끔은 뒤 돌아보며 멈추어 서다가, 섰다가 몰려오는 물 안개에 안겨 사라져 간..... 해질녘 해변 으스름에 싸여 혼자 거니는 여인을 본적 있소? 낙엽 한 잎 한 걸음, 또 한 걸음 추억 한 조각 가끔은 노을 그림자에 목석인체 가슴 터저라 부르다, 노을에 비친, 사랑하는 이 가슴으로 뛰어들어 간..... 코스모스 향기 타고 하늘가를 헤메는 여인을 본적 있소? 한 새벽 스르르 이슬타고 내려와 가위 눌리다 잠든 머리맡에 앉..
* 無題 1 1 외로움 앓다 바다에 띄우면, 해일(海溢)한 마당 소라껍질 무덤 하나 Ⅱ 기다림 품다, 강에 띄우면, 참게 눈 하나, 멍든 망둥이 눈 하나. Ⅲ 그리움 키우다, 세월에 띄우면, 체념 하나, 회한(懷恨) 한 옹큼, Ⅳ 체념, 회한, 바람에 띄우면, 풍경(風磬) 소리 한 폭, 어목(漁木) 눈물 한방..
*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로 홈피의 얼굴이었던 코스모스와 잠자리 한쌍을 보내며 - gloomy sunday.음울한 기분.....이럴땐 여자분들은,머리를 바꿔 본다지요? 8월초에.....해 바뀌고 다시 필때까지의 요량으로, 하루를 잠 재끼며 분해 조립해 올린 코스모스 잠자리였는데...... 뜯어내어 버렸어요.... 뒤 틀린 심..
* 부부, 그 영원한 사랑 세상의 부부들 헤어짐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안보면 못살 것 같았던 청춘도 희미해가고 영원하리라던 사랑도, 수북히 쌓이는 삶의 편린들로 빛 바래이고... 반복되는 일상에 잊혀진 "사랑"이란 단어 가끔, 입으로 소리내어, 귀로 들어보면..